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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치료 얼마나 걸리나요?

서울치과 trustsdc@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23-03-02 08:33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27: 임플란트 치료 얼마나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나이가 많아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나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칼럼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의 단점 중 하나는 치료가 완료되어 다시 잘 씹을 수 있을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만약 문제가 있는 치아를 아직 빼기 전이라면, 해당 치아를 뺀 후, 뺀 자리의 잇몸뼈가 치유될 때까지 약 3개월을 기다리게 됩니다. , 치아를 뺀 후 약 3개월 후에야 비로소 임플란트 심을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잇몸뼈에 염증이 심하고 잇몸뼈의 손실이 큰 경우에는 이 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빼고 3개월이 지나서 잇몸뼈가 충분히 치유되면, 이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심은 후에도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붙을 때까지 다시 3개월을 기다리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상당한 규모의 뼈이식 수술을 받았거나 잇몸뼈의 퀄리티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6개월 이상으로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충분히 붙으면, 비로소 임플란트 치아를 완성할 수 있고, 다시 잘 씹을 수 있게 됩니다.

 

,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치료는 이를 빼고 잇몸뼈가 아물 때까지 3개월을 기다린 후 임플란트를 심게 되고, 임플란트를 심은 후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붙을 때까지 다시 3개월을 기다리게 되어 임플란트 치료를 마무리할 때까지 총 6개월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는 설명 드린 대로 일반적인 경우이며, 다음과 같이 특수한 경우에는 총 치료기간이 더 짧아지거나 길어질 수 있습니다.

 

특별한 조건이 만족되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치료도 2주 안에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실패의 Risk를 어느 정도 감수하고 진행하게 됩니다. , 잇몸뼈의 양과 퀄리티가 이상적인 경우에는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을 약 95%로 보지만, 아무리 특별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상황이더라도 임플란트 치료를 2주 정도에 모두 끝내기 위해서는 성공률이 80% 정도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어금니가 아닌 앞니나 송곳니 또는 작은 어금니 등 뿌리가 얇은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에는 이를 빼면서 동시에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잇몸뼈가 아무는 시간을 생략할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이를 빼는 시점으로부터 임플란트를 완성할 때까지의 기간을 6개월이 아닌 3개월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뼈이식이 필요할 가능성이 커지며, 성공률도 약 90% 정도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뺄 치아 주변의 잇몸뼈가 심하게 손상되어 남아있는 뼈가 매우 적은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앞에서 설명 드린 일반적인 경우 6개월이 걸릴 치료 기간이, 최악의 경우 총 1년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심한 풍치로 인해서 잇몸뼈의 두께(또는 깊이)가 매우 얇아진 경우입니다. 심한 풍치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만성염증으로 잇몸뼈의 두께가 지속적으로 얇아지는데, 잇몸뼈의 두께가 1-3mm 정도로 얇아진 상태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도 생깁니다. 참고로 안전하고 이상적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 위해서는 15mm 이상의 잇몸뼈의 두께(깊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안전하고 튼튼하게, 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임플란트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잇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 받고, 가망이 없는 치아 또는 더 이상 씹기가 어려운 치아를 방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가망이 없는 치아, 불편해서 씹기가 어려운 치아를 방치할 경우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잇몸뼈 손실이 일어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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