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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치료를 위한 최적의 시기는?

서울치과 trustsdc@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21-05-20 08:38

Chapter 3. 자신있는 미소와 건강한 치아를 위한 치아교정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까지는 12주에 걸쳐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기본상식들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이번주부터는 ‘자신있는 미소와 건강한 치아를 위한 치아교정’이라는 주제를 갖고 치아교정 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도움말씀을 드리도록 하곘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아교정 치료를 위한 최적의 시기는 영구치가 다 났지만, 아직 신체 성장이 진행중인 만 10-12세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일반적인 경우를 말씀 드리는 것이며, 성인의 교정치료에 대해서는 이번 칼럼의 후반, 그리고 추후 별도의 칼럼에서 다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동의 경우에는 턱뼈의 성장이나 영구치의 맹출에 장애가 있다면 만 5-6세부터 치아교정을 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늦어도 만 5-6세부터는 정기 검진시에 치아교정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의 경우 영구치의 정상적인 맹출을 방해하는 과잉치가 존재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위 앞니가 아래 앞니의 뒷쪽으로 맹출되는 반대교합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문제해결을 위한 1차 교정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적절한 시기에 간단한 1차 교정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추후 1-3년이 걸리는 일반적인 교정치료가 반드시 필요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대로 충치 때문에  유치를 조기에 빼야 하는 상황이거나, 과잉치, 반대교합 등의 국소적인 문제들에 대한 치료를 적시에 적절히 받는다면 간단한 1차 교정치료를 통해, 추후 1-3년이 걸리는 본격적인 2차 교정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충치로 인해 유치를 조기에 빼게 되는 경우에는 치과의사와 상담하여, 빼게 되는 치아가 차지하고 있어야 할 공간이 줄어들지 않고 그 자리에 영구치가 날 수 있게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간유지장치를 반드시 만들어서 장착해야 합니다. 만약 유치를 조기에 빼고 공간유지장치 등 적절한 후속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유치가 빠진 자리로 주변 치아가 밀려들어와서 유치가 빠진 자리에 나야 할 영구치가 제자리에 나지 못하고 입천장쪽으로 나거나, 바깥쪽으로 튀어나오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영구치가 나지 못하고 잇몸뼈 안에 갖혀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제 때 적절히 대처했다면 안받아도 될 교정치료를 받아야 되는 일이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 교정치료의 최적의 시기는 환자 스스로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느끼거나 교정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받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조금이라도 젊고 잇몸뼈가 튼튼할 때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꿔말하면 심한 풍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교정치료는 어느 연령대에서나 가능하며, 40대 혹은 60대 이상에서도 교정치료가 가능하므로 고르지 못한 치아가 평생의 한이었다면 용기를 내서 도전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성인의 경우에는 모든 치아를 교정치료에 포함시키는 전체교정치료보다는 가능하다면 고르지 못한 앞니만 부분적으로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원치않는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투명교정, 설측교정 여러가지 교정치료 방법이 개발되고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치아에 교정장치를 붙이지 않아도되는 투명교정으로는 간단한 교정치료만 치료가 가능하였으나, 최근에는 투명교정으로도 복잡한 교정치료나 발치교정(치아를 빼고 교정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성공적으로 진행할 있습니다. 또한 교정장치를 치아 바깥면이 아닌 안쪽으로 붙이는 설측교정치료도 투명교정과 함께 성인 교정치료의 매력적인 옵션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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