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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기본 상식 – 1편

서울치과 trustsdc@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21-02-25 08:34

Chapter 2. 빠진 치아를 위한 최고의 치료법 : 임플란트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몇주간 치아관리의 시작과 끝 : 양치질 제대로 이해하기라는 소주제로 연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연재부터는 빠진 치아(또는 뺄 치아)를 위한 구세주,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플란트 치료가 대중화되어 이제는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치과계에서도 임플란트는 치과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치료로써 약 20-30년 전부터 시술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보편적인 치료가 되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충치, 풍치, 파절, 사고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치아를 빼야하는 경우 시행됩니다. 임플란트는 뼛속에 심겨져서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Fixture(A), FixtureCrown을 연결하는 중간 구조물인 Abutment(B), 그리고 치아 모양의 임플란트 Crown(C)으로 구성됩니다.

 

인공뿌리라 할 수 있는 임플란트 Fixture(A)는 생체 친화적인 고강도 티타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임플란트 치료의 일반 적인 시술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를 뺀 후, 이를 뺀 자리가 다 아물 때까지 일반적으로 약 3-6개월을 기다립니다. 경우에 따라서 이를 빼는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도 있으며, 잇몸뼈의 수축을 막기위해 이를 뺀 직후 이를 뺀 자리에 뼈이식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뼈가 충분히 아물었으면,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 Fixture를 뼛속에 식립하게 됩니다(1회법 수술).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수술 후에는 뼛속에 있는 임플란트와 연결된 임플란트의 뚜껑(Healing abutment)이 잇몸밖으로 노출되어 있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임플란트 Fixture를 잇몸 속에 묻어 놓고 나중에 2차수술을 통해 임플란트의 뚜껑을 연결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약 2주 후에 실밥을 제거합니다.

3.     3개월 후 뼈 속에 심어 놓은 임플란트 Fixture가 뼈와 충분히 붙으면, 임플란트에 치아를 올리기 위해 본을 뜨게 됩니다.

4.     임플란트의 본을 뜬 후 약 2주 후에 완성된 임플란트 치아(크라운)를 뼛속의 임플란트와 연결하여 치료를 마무리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위의 모든 치료과정을 위해서는 임플란트 수술 당일부터는 약 3-6개월, 치아를 발치하는 시점부터는 3-12개월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잇몸뼈가 충분하고 튼튼한 경우라면 총 치료기간은 수술 당일부터는 3-4개월, 이를 뺀 시점부터는 3-6개월이 소요됩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잇몸뼈가 부족하고 약할수록 총 치료기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총 내원 횟수는 일반적으로 전체 치료기간동안 4-5회 정도입니다.

 

임플란트가 대중화되기 전에는 빠진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브릿지 또는 틀니 등을 시술하였습니다. 하지만 브릿지 치료를 위해서는 빠진 치아의 양쪽치아를 삭제해야 하기 때문에 인접치아를 희생시켜야 하는 단점이 있으며, 만약 가장 마지막 어금니가 상실된 경우에는 브릿지 치료가 불가능 한 단점이 있습니다. 틀니도 임플란트의 대체 치료가 될 수 있지만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임플란트 대신 일반 틀니를 추천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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