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3-07-02 11:19
투자소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법인이 투자하여 얻는 투자소득은 개인과 다르고 지금 설명 드리는 것은 개인투자소득에 대한 것입니다.
이미 아시다시피 세법상 캐나다 거주자가 되는 분들은 전세계소득(World Income)에 대해 캐나다에 보고해야 합니다. 본인이 캐나다 거주자인지 국세청의 도움을 받고자 하시는 분들은 캐나다 국세청에서 거주자 판정(Residency Determination) 양식을 작성해서 거주자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소득은 전세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뿐만 아니라 한국 또는 미국에서 주식, 펀드, 채권들에 투자할 수 있고 또 이를 통해서 양도소득, 배당소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등에 투자하시는 경우에는 발생하는 소득의 형태에 따라 캐나다에 소득세 신고를 하게 되며 추가로 캐나다 세법에 따라 신고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당 국가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수익의 원천국가에서 세금을 원천징수 또는 소득세 신고를 통해서 납부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캐나다 세법에 따라 캐나다에도 소득신고를 해야 하나 이중과세(Double taxation)를 방지하기 위해서 많은 국가들이 조세조약을 통해서 어떤 국가가 우선적으로 과세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결정하게 됩니다.
캐나다는 국외납세액 공제(Foreign Tax Credit)을 통해서 캐나다에서 해당 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낮춰주게 됩니다.
캐나다에는 연방세와 지방세가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계실 것입니다. 투자를 하실때는 미리 수익률을 예상하게 되며 예를 들어 한국에서 주식투자를 하는 경우 세후 즉 한국과 캐나다 세율이 적용된 후의 수익에 대해 수익률을 계산하게 될 것입니다.
투자소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이자소득일 것입니다. 캐나다에서 Canada Savings Bonds, GIC, T-bills 등에 투자함으로써 이자를 받게 되며 이는 개인소득 신고시 합산 과세됩니다.
이자소득에서 한가지 중요한 것은 발생한 이자를 받지 않았더라도 소득세 신고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3년 복리 상품에 투자하고 이자는 3년 뒤 받더라고 매년 Anniversary day까지 발생한 이자를 해당연도 소득에 포함해서 신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발생 이자가 많은 경우 현금 흐름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RRSP를 통해서 투자함으로써 비과세(Tax-free)로 이자소득세를 이연시킬 수도 있습니다.
주식을 소유하고 계신 경우 배당소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캐나다 법인의 주식을 통해서 배당을 받은 경우에는 Dividend gross-up과 Dividend tax credit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해외법인을 통해서 받은 배당소득은 해당이 없음을 뜻합니다.
Dividend gross-up과 Dividend tax credit은 배당을 주는 캐나다법인이 어떤 법인인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배당이 Eligible dividend인지 아닌지에 따라 달라지며 해당 법인이 CCPC인 경우에는 적은 혜택을 보게 됩니다.
지건주 공인 회계사
308A 4501 North Road Burnaby (한남 슈퍼 3층)
778-233-9723
kunjooje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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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건주 회계사 칼럼
| 칼럼니스트: 지건주 회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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