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콘도-소살리토(Sausalito)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주상복합 콘도-소살리토(Sausalito)       

"가장 현대적이면서 가장 편리하다"

바다를 바라보는 노스밴쿠버 론스데일에 위치

밴쿠버에도 주상복합 건물이 지어지고 있다. 노스밴쿠버 론스데일 키(Quay) 마켓과 인접한 곳에 지어지는 소살리토(Sausalito)에는 1층 상점, 2층부터 5층까지 현대적인 콘도가 들어서게 된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는 조용한 항구도시 소살리토의 이름을 빌린 이곳은 입주자들이 도보로 론스데일 키 마켓과 부둣가를 산책할 수 있으며, 주변에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아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기 힘들다.

현대인의 현대적 주거지인 이곳은 젊은 세대의 구미에 맞춰 침실을 제외하고 모두 은은한 색깔의 나무마루를 깔았으며 실내의 색깔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특히 모든 마루는 천연 대나무를 이용했기 때문에 여름에 시원할 뿐 아니라 내구성이 좋고 청소하기도 편하다.

집안의 구조는 부엌과 거실을 함께 붙여 시원해 보이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모든 세대에는 넉넉한 발코니를 비롯해 호텔 스타일의 욕실과 간단하게 볼일을 볼 수 있는 파우더 룸이 함께 갖춰져 있다.

또한 모든 부엌에는 칵테일바와 조리대로 이용할 수 있는 아일랜드가 있고, 고급스러운 내장재로 마감되어 있다. 한편 덴이 있는 집은 홈 오피스로 활용이 가능해 젊은 부부나 독신남녀들의 거주지로 부족함이 없다.

소살리토의 입주자들은 노스밴쿠버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바로 앞에 있는 바다가 주는 시원함을 매일 매일 맛보게 된다.

또한 론스데일 키 지역은 다운타운으로 연결하는 씨버스와 노스밴쿠버와 웨스트밴쿠버 각 지역을 연결하는 버스편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차가 없이도 큰 불편 없이 볼일을 보거나 쇼핑을 할 수 있다.

총 41세대가 들어서는 소살리토는 1베드룸, 1베드룸과 덴, 2베드룸 등 3가지 종류가 있으며 현재까지 약 65%가 팔렸다. 720sq.ft.의 1베드룸은 22만5천 달러, 872sq.ft.의 1베드룸과 덴은 23만4천 달러에서 27만6천 달러까지, 1채만이 남은 890sq.ft.의 2베드룸은 27만 5천 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시공업체인 모닝턴 사는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홍콩 등에서 고급 건물들을 여러채 지어왔던 유서 깊은 회사이며 웨스트코스트 풍의 설계와 2-510년의 보증을 제공한다.
현재 프레젠테이션 센터가 들어선 건물은 내년 초 완전히 철거되며 주상복합 건물은 2005년 초에 완공되게 된다. 새롭게 지어지는 주상복합건물은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으로 설계되며, 넓은 유리창과 금속 마감재, 석회암 등으로 옷을 입게 된다.
주소 118 East 3rd St. North Vancouver 문의 604-990-8898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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