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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도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05 00:00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져 밸리 지역의 인구가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몇몇 도시들은 오히려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도 인구조사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는 지난 5년 동안 6.5%인 13만 명이 늘었고 프레이져 밸리의 아보츠포드는 7.2%, 칠리왁은 더 많은 10.6%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델타는 2001년도보다 0.2% 감소한 9만6723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델타는 대부분의 땅을 농경지(Agricultural Land Reserve)로 보호하고 있고 최근에는 기존의 택지를 나눠서 2채 또는 듀플렉스로 재건축하는 경향이 많아서 다른 시에 비해서는 개발이 적은 편이다. 랭리 시티, 벨카라, 라이온스 베이, 노스밴쿠버, 코퀴틀람, 웨스트밴쿠버 등도 거주인구가 감소 또는 2% 미만의 증가를 보였다. 

2001년 인구조사 기록을 보면 스카이트레인 역사 부근으로 많은 개발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번 결과는 랭리와 써리 지역에 급성장이 있었다고 말한다. 써리는 지난 5년 동안 인구가 13.6% 급속도로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다시 뽑혔다. 또한 가장 급성장하는 네이버후드 5곳 중에서 4곳이 써리 시내 동네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끊임없는 건축업자들의 건설의지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써리시의 합작으로 인해 곳곳이 벌목되어 나무를 보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지만 주택가격이 저렴한 편이라는 것도 사실이다.

3700가구가 새롭게 개발된 포트무디는 무려 15.5%의 인구 증가를 보였고 이웃동네인 안모어(Anmore)의 인구는 1344명에서 32.8% 증가한 1785명으로 조사됐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예일타운과 콜하버 지역에도 계속해서 고층콘도들이 들어서는데 지난 5년 동안 40~80%의 인구 증가가 있었고, 39%의 증가율을 기록한 UBC는 콘도와 타운하우스들이 앞으로도 10여 년간 추가 건설될 예정이다.

■ 자료출처 www.bcstats.gov.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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