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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가진 젊은 사업가들의 모임, 'Y-CBMC'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11-18 00:00

기독실업인협회청년지회 첫 열매 김홍구 지회장

“CBMC는 단체이름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가 아닙니다. 초교파, 초교단 단체로 교회와 사회의 밑바탕을 깔아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밴쿠버에서 가장 낮은 사람으로 밑바닥을 기는 겁니다.”

기독실업인협회청년지회(Y-CBMC) ‘첫 열매’ 김홍구(새 생명말씀사 사장, 사진 오른쪽) 지회장은 최근 ‘본가’ 갈렙지회에서 다른 2명과 파송을 받고 나와 첫 열매 지회를 꾸렸다. 1993년 밴쿠버한인CBMC가 창립한 이래 Y-CBMC는 젊은 세대가 필요하는 요구에 따라 2002년말에 CBMC 윤덕규 총무(사진 왼쪽)가 파송돼 ‘갈렙’지회를 시작했으며, 갈렙지회가 성장해 다시 첫 열매 지회가 마련된 것이다.

“CBMC는 한쪽 날개로는 크리스챤의 사명을 다하면서 다른 한쪽 날개로는 비즈니스맨의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챤과 비즈니스맨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형제 이상으로 회원사이에 굉장히 끈끈한 유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민사회가 단합이 잘 안되는 약점이 있는데, 저희는 결속력을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45세 이하 기업인과 전문인으로 구성되는 Y-CBMC는 인원이 12~15명을 넘어서면 세포분열을 통해 또 다른 지회를 창출하고 있어 Y-CBMC에서 분열은 곧 성장을 의미한다. 또한 중요행사에는 갈렙과 첫열매 지회 Y-CBMC뿐만 아니라 밴쿠버한인CBMC회원들까지 모두 모여 끈끈한 유대를 보여주고 있다.

자주 모이고 사회활동에 함께 참여하면서 유대감은 형성된다. 매주 토요일 아침 CBMC회원들은 각각 지회별로 조찬기도회를 갖고 있다. 또한 ‘오이코스(OIKOS)’ 모임을 통해 회원 3가정이 수시로 모인다. 외부적으로는 올해 이희돈박사 비즈니스 포럼, 황성주박사 초청세미나 등 행사를 추진했고 아버지 학교에서 섬김이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

CBMC회원들은 아침과 저녁 시간에 부지런히 모인다. 또한 굳이 정규 모임이 아니더라도 서로 만나고 비즈니스와 신앙에 대한 동반자로 활동하고 있다.

“CBMC는 3가지 활동을 중시합니다. 가정에서 변화된 크리스챤이 되기 위해 부부사역인 오이코스 모임을 정기적으로 합니다. 또한 성경에 따른 투명한 경영실천을 솔선 수범합니다. 또한 네트워킹을 중시합니다. 현재 40대가 많지만 20대~30대 회원들을 모아 사업하는 또는 전문직에 있는 크리스챤 네트워킹을 마련해 나갈 겁니다”

새로 시작된 ‘첫 열매’ 지회에도 참여하겠다는 사업가, 전문인들이 많이 있어 김지회장은 한껏 고무돼 있다. 한번 분열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 계속 분열이 이뤄져 광역 밴쿠버 지역별로 지회가 설립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교회 안다니는 분도 환영합니다. 일대일 제자 양육등 자체 성경공부 과정 등을 통해 회원을 제자화 시켜서 교회로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에 다니지만 변화하지 못한 분들도 있잖습니까? 그런 분들의 변화를 유도하는 모임이기도 합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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