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향해 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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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조선일보盃 ‘제 1회 4군 대항 친선 족구대회’가 10월 1일 코퀴틀람소재 파인트리 커뮤니티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공군보라매회, ROTC동지회, 해군동지회, 해병대전우회 등 4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각군 단체의 ‘단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밴쿠버 교민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단(10명) 구성을 끝낸 각 군은 비장의 무기(?)를 개발, 대회준비를 위한 마지막 점검을 이미 끝냈으며 부녀회를 중심으로 한  응원 등 장외 열기도 대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족구’에 대한 현지사회의 관심도 높아 코퀴틀람 지역주민은 물론 체육관 관계자, 각종 경기 종목별 코치들이 대회참관을 의뢰해 왔을 정도다.
 
올해 대회는 ‘족구의 원조’인 ‘공군보라매회(회장 이국영)’가 주관하며 대회장은 오세광씨(병 82기 예비역 병장)를 선임했다. 대회 참가 선수 중 최고령자는 공군보라매회의 감독 겸 선수로 출전하는 박병준씨로 만 67세. 또, ROTC동지회의 임천빈(학군20기) 선수는 목동대표팀을 전국대회 3위까지 이끈 대표선수 출신이다.
 
한편, 10시 30분 대회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 경기에 돌입하는 이번대회는 1차 풀리그에 이은 최종 결승으로 원년 우승팀을 가리게 되는데 풀리그전은 21점 1세트, 결승은 15점 3세트로 진행된다.
 
/이용욱 기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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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장소 가는 길]

대회가 열리는 코퀴틀람 소재 파인트리 커뮤니티센터의 주소는 1260 Pinetree Way, Coquitlam 이며 지난 6월 ‘한인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던 스타디움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는 대회장 앞 유료 주자창 외에 길 건너편 무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입장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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