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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마약 밀매단 일망타진··· “압수물 화려하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2-14 11:10

반년간 BC 곳곳서 수사 끝에 일당 4명 검거
1100만불 어치 밀수 담배, 마약, 총기류 등 압수



BC주 경찰이 수 달간의 특별 수사 끝에 마약과 담배 등을 대거 밀수한 일당 4명을 검거했다.

 

13BC주 합동특별수사본부(CFSEU-BC)는 지역 경찰 기관들의 도움을 받아 지난달 24일과 25일 랭리, 애보츠포드, 써리, 빅토리아에 위치한 7곳에 대한 압수 수색을 한 결과, 마약과 밀수 담배, 총기류, 도난 차량 등을 압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CFSEU-BC에 따르면 수사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됐다. 불법 마약 및 밀수 담배 유통망에 대한 제보를 받은 당국은 조사를 한 결과 용의자들이 갱단과 조직범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고, 로어 메인랜드와 밴쿠버 아일랜드 남부 지역 등을 오가며 수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달 이틀에 걸친 압수 수색 끝에 ▲권총, 소총, 엽총을 비롯한 32정의 총기류, ▲다량의 탄약, ▲방탄복, ▲밀수 주류 10 팔레트, ▲밀수 담배 35 팔레트(소매가 1100만 달러 추정), ▲코카인 약 500그램, ▲마리화나 80kg, ▲유압 프레스를 비롯한 마약 제조 도구, ▲도난된 포르쉐 카이엔 포함 차량 8, ▲고속 모터보트 1대 등을 압수했다.

 

CFSEU-BC의 브렌다 윈페니(Winpenny) 경사는 이번 수사를 통해 BC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밀수 담배를 압수했고, 공공안전을 위협하며 불법 마약 등으로 수익을 내려는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데 성공했다수사에 도움을 준 여러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검거된 4명은 현재 풀려났지만, 조만간 기소될 전망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제공= CFSEU-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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