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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결함’ 혼다·아큐라 6만여 대 리콜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2-06 14:02

아코드·씨빅·CR-V 등 2020~22년 모델
에어백 센서 균열로 오작동 가능성


혼다가 에어백 결함 가능성이 있는 6만여 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이 된 차량은 혼다의 ▲아코드(2020~21), ▲씨빅(2020~22), CR-V(2020~21), ▲핏(2020), HR-V(2020~21), ▲인사이트(2021), ▲오디세이(2020~22), ▲파일럿(2020~21), ▲패스포트(2020~21), ▲릿지라인(2020~21)과 아큐라의 ▲MDX(2020, 2022), RDX(2020~21), TLX(2020~21) 등의 모델로, 66846대가 이번 리콜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혼다에 따르면 조수석에 탑재된 무게 감지 센서는 성인의 체중을 감지했을 경우에만 에어백이 작동되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차량에서는 이 센서에 생긴 균열로 인한 합선으로, 어린이가 탑승해 있는 경우에도 에어백이 작동하면서 조수석 승객의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이 결함이 있는 차량은 리콜 대상의 약 1%로 추정되며, 결함이 생기면 SRS 경고등이 켜질 수 있다.

 

혼다는 지난주 캐나다 전역의 딜러샵에 이 문제를 공지했으며, 리콜 대상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면 다음 달 내로 연락을 받게 될 전망이다.

 

만약 SRS 경고등이 켜지면 혼다 혹은 아큐라 딜러샵에 연락하면 되고, 자비로 수리 비용을 지불했더라도 해당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본인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는 www.honda.ca/recalls, www.acura.ca/recalls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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