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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북부서 헬리스키 헬기 추락··· 7명 사상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1-23 10:20

테라스 산에서 추락해 3명 숨지고 4명 크게 다쳐



BC주 북부 헬리스키 업체 소속의 헬기가 추락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BC주 테라스(Terrace) 소재의 노던 이스케이프 헬리 스킹(Northern Escape Heli Skiing)’은 월요일(22) 오후 4시쯤 테라스 북부에 있는 한 산에서 자사 소속 헬기가 추락해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헬리스키를 즐기기 위해 테라스를 방문한 고객들과 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기종은 어거스타 A119 코알라로 최대 8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또한 BC주 응급구조 당국도 4시쯤 헬기 추락 사고로 3대의 항공기와 5대의 구급차가 출동했으며, 4명의 중상자를 인근에 위치한 밀스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확인했다. 북부 보건당국은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부상자를 치료하기 위해 코드 오렌지를 발령했다.

 

테라스는 BC주 북부 최대 도시인 프린스조지에서 서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인구 약 12000명의 소도시로, 헬리스키를 즐기는 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노던 이스케이프 측은 성명을 통해 헬기 사고는 드물지만 산과 오지에서 헬리스키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고, 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우리는 사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RCMP를 비롯한 당국과 긴밀히 협력 중이다고 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Northern Escape Heli Ski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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