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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경기도 경제교류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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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23-05-31 08:52

자매결연 15주년 맞아, 이비 수상-김동연 지사 회담
기후 분야 포함 제4차 실행계획 체결··· 혁신동맹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와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이 31일 혁신동맹에 대해 논의를 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및 경기도-BC주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31(현지시각) 도담소에서 이비 수상을 만나 “BC주는 첨단산업 발달, 높은 다문화 비율, 기후 변화 대응 의지 등 경기도와 공통점이 많다라면서 “‘기후 위기 대응을 포함시킨 ‘4차 실행계획체결을 환영한다. 경기도는 한국 지방정부 가운데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의지가 가장 강하다. 적극적 협력을 기대한다. 수상님 방문을 계기로 인공지능, 바이오 등 최첨단 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은 “BC주와 경기도는 자매결연을 통해 지난 15년간 많은 것을 함께 이뤘다. 오늘 기후 변화 대응 등 중요한 우선순위에 초점을 맞춘 실행계획 체결을 통해 여기서 한 걸음 더 전진했다라며이번 실행계획 체결은 BC 주민과 경기도민에 대한 약속임과 동시에 우리 두 지역의 오랜 우정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경제 행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비 수상의 면담 요청에 김 지사가 도담소 초청으로 화답해 이뤄졌다. 이비 수상은 이번 방문에 고용·개발혁신 장관, 에너지·광물·저탄소혁신 장관, 통상 장관도 함께해 경기도와의 인적·에너지 교류 의지를 내비쳤다.

 

면담에 이어 제4차 실행계획 체결식도 진행됐다. 경기도는 BC주와 2008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파트너십 행사, 경기보트쇼·플레이엑스포 참가, 경기도 공무원 파견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 지역은 제4차 실행계획을 통해경제통상문화예술스포츠재난 안전교육·노동기후 위기 대응 분야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실행계획은경기 RE100’ 등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후 위기 대응을 포함하고 있어, 급변하는 국제 기후변화 속에서 양 지역 협력을 통한 선제적 기후 위기 대응과 국제협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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