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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이달 26일 캐나다 개봉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2-12 09:39

온디맨드서 디지털로··· 이민자 이야기 담아



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가 캐나다 전역에서 디지털 상영을 개시한다. 

북미 배급사 온디맨드 코리아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미교포 2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가족 영화 ‘미나리’를 오는 26일부터 온디맨드에서 전격 개봉한다고 밝혔다. 

1980년대 아칸소 주 농장을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거친 오자크(Ozark) 산맥에서 벌어지는 가족 간의 불안정하지만 끈끈한 유대감을 그려낸다.  

영화 제목은 한국 채소 미나리에서 따온 것으로, 한 가정의 한 세대가 다음 세대의 꿈을 심기 위해 모든 위험을 무릅쓰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주는 유쾌한 이야기를 연상시킨다. 

한편 ‘미나리’는 미국에서 지난해 1월 선댄스영화제 첫 상영 후 심사위원대상·관객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전미비평가위원회 여우조연상·각본상, 노스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 작품상·여우조연상·각본상 등 4일까지 미국 내 영화상 59개를 수상했다. 

한국의 대표 배우 윤여정(대표작 영화 화녀, 하녀), 한국계 미국인 대세 배우 스티븐 연(대표작 영화 옥자, 드라마 워킹 데드), 골드 리스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예리(대표작 드라마 녹두꽃, 청춘시대), 떠오르는 신예 앨런 킴이 출연했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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