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개인 차량 번호판 신청, 불합격된 이유 알아보니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2-31 15:16

ICBC 개인 번호판 승인 거절 사례 공개



BC보험공사 ICBC가 지난해 승인이 거절된 개인 자동차 번호판 명단과 그 이유를 공개했다. ICBC는 개인의 요청이 있으면 일정 수수료를 받고, 이에 따른 번호판 사용을 허가해 주고 있다. 

ICBC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거절된 사례만 1000건이 훌쩍 넘는다. 거절된 이유를 보면 대부분 번호판의 문자와 숫자 조합을 6자리 이하로 한다는 규정을 어겼기 때문으로 명기되어 있다.

그러나 다른 운전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문구 또는 성적 단어가 포함된 문구, 정치적 단어, 단순 욕설 등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거절된 사례도 적잖다. 그 예로 'YE BONG', BANGER', 'SHIV', 'SNUFF', 'FROG E', 'ASSMAN', '6 T 9', 'VOODOO', 'DOPE’, 'O DAAM', '2020' 등이 꼽혔다.  

ICBC 관계자는 "심사 과정에서 다른 운전자나 보는 이들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는 번호판은 심사에서 1차적으로 탈락 처리하고 있다"며 “종교적이거나 과속 또는 거리 경주를 암시하는 문구도 거절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밴조선 편집부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