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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신 “인종차별 근절 위해 평생 싸울 것”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6-03 11:31

국회서 동양계 인종차별 관련 연설 가져


캐나다 한인 역사상 최초로 하원에 입성한 넬리 의원(지역구 포트무디-코퀴틀람) 지난 1 국회의사당에서 동양계를 향한 인종차별 근절을 촉구하는 연설을 가져, 여야 의원에게 박수를 받았다.

 

캐나다를 위해 피를 흘린 중국계 캐나다 영웅들의 수고를 다시 한번 기리고 싶다 말문을 의원은 동부와 BC 잇는 철도 공사에 투입되고, 2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목숨을 헌신한 중국계 캐나다인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말했다.

 

그러나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동양계를 향한 인종차별 혐오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며, 사회에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혐오, 폭력, 공공 기물 파손의 정당성은 없다고 했다.

 

이어 의원은 앞으로도 다른 의원, 경찰 등과 협력해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를 풀고, 정의를 찾을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설을 마쳤다.

 

또한,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달 경찰의 가혹행위로 사망한 미국 흑인 시민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며, “ 분노를 토대로 평생 인종차별 근절을 위해 더욱 열심히 싸우겠다 말했다.  

 

밴조선 편집부

사진=넬리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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