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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코로나19 주별 하이라이트]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3-31 16:34




온타리오: 온타리오주에서 260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총 누적 확진 수는 1966건으로 늘어났다. 31일 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된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33명으로, 나머지 전체 확진자 가운데 10.9%가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 보건당국은 온타리오의 전체 환자 중 49.8%가 남성이고, 49.5%가 여성으로 밝혀졌다고 보고했다. 또한, 환자의 2.3%는 19세 이하, 76.1%는 20세에서 64세 사이로 확인했다.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의 환자들은 온타리오 지역 확진자 중 21.4%를 차지했다. 

퀘벡: 퀘벡주는 24일 이후 감염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31일 하루만에 732명의 감염자가 추가 보고되면서, 현재 4162명의 누적 감염자와 3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82명을 포함해 286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퀘벡주에서는 24일 자정부터 식료품점,  약국, 주유소 등을 제외한 비필수 상업 활동이 최소 모두  중단되었고, 4월부터는 매주 일요일마다 식료품점도 폐쇄 조치된다. 2명 이상의 모임이 금지된 상황이며 최근 사회적 거리 유지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두 명의 시민에게 각각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정도도 강력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앨버타: 하루 사이에 확진자가 64명이 추가됐고 1명이 사망했다. 누적 확진자는 77명의 의료종사자 포함 754명으로 늘어났고, 총 사망자는 9명이 됐다. 캘거리에 위치한 요양센터인 맥켄지 타운 케어센터(Mckenzie Towne Care Centre)에서만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한편, 지난 30일에는 앨버타 북부에 거주 중인 30대 남성 포함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연방 보건당국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코로나 증상으로 인해 30대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앨버타 보건당국은 검사장비 부족으로 인해 해외에서 귀국한 사람들의 검사를 중단하는 등 검사 빈도를 낮췄다고 밝혔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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