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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요 수술 대기 시간 ‘개선 중’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4-05 15:01

보건정보원 보고서, 고관절과 무릎 치환술 짧아져… 그러나 전국 중위권

BC의 고관절치환과 무릎치환 수술 대기 기간이 줄어들었다.
Global 뉴스에 따르면 캐나다보건정보원(Canadian Institute fpr Health Information)이 최근 펴낸 보고서 분석 결과 전국 고관절 및 무릎 치환술 또는 백내장 수술 환자의 30%가 권장 대기 시간보다 더 길게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BC는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원의 트레이씨 죤슨(Tracy Johnson)은 “2~3년 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기준 기간인 6개월 내에 고관절과 무릎 치환술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의 두 수술 기준 기간은 6개월이며 백내장 수술은 4개월 이상을 기다리면 안된다.
BC에서는 2018년 고관절 환자 중 67%가, 무릎 환자들의 59%가 각각  적기에 수술을 받았다. 백내장의 경우는 64%로 집계됐다.
고관절 골절 치료 수술은 85%가 기준 기간 안에 이뤄졌다.
이같은 고관절과 무릎 치환 적기 수술 비율은 2016년에 비해 각각 6%, 12% 많아진 것이다. 반면 백내장 수술은 2% 줄었다.
보고서는 BC의 고관절 치환술 대기 기간 개선이 뉴펀들랜드 앤 러브로도와 함께 전국에서 좋아진 단 두개 주 경우였으며 무릎 수술은 BC, 뉴펀들랜드, 너버 스코셔 3개주만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BC 보건장관 에이드리언 딕스(Adrian Dix)는 대기기간 개선은 새로운 예산 지원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정권에서 두 수술은 한해 1만4천명이었는데 우리는 올해 1만9천건을 했다.대기기간은 모든 보건구에서 줄고 있으며 놀라운 발전을 이루고 있다.”
주정부는 두 수술 대기기간을 줄이기 위해 7천5백만달러를 투입, 34%를 증가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C는 여전히 전국에서 대기 시간이 높은 주에 속한다. 앨버타, 온태리오, 퀘벡, 뉴펀들랜드 4개주가 대기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지역들이다. 이들 4개주는 3개 분야 수술 대기기간이 모두 전국에서 가장 짧다. 노버 스코셔와 뉴 브런즈윅은 백내장 수술 분야에서 좋은 기록을 나타냈다.
보건정보원의 죤슨은 “수술 대기기간 문제는 풀기가 복잡한 문제이다. 주정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비교함으로써 개선책을 발견하고 배울 수 있다”고 Global 과의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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