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산불 피난민 위한 호텔 예약 사이트 열린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5-03 08:27

6월 개설··· 캠룹스·켈로나 등 지역 대상



피난 상황에서 긴급 대피객들이 호텔 객실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포털 사이트가 새롭게 개설된다. 

2일 BC호텔협회는 다가오는 산불 시즌에 대비하여 오는 6월 긴급 대피객에게 호텔 객실 이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예약 중앙 포털 사이트를 런칭하겠다고 밝혔다. 

이 포털은 BC주 긴급 지원 직원들이 객실 이용 가능 여부에 대해 호텔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알아볼 필요가 없도록 하여, 대피객들이 머물 곳을 찾는 작업에 속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BC주는 앞서 지난 8월 산불로 인해 대피한 수만 명의 주민들과 응급 대응 인력들의 숙소 확보를 위해 일부 지역에 휴양 여행을 일시적으로 금지한 바 있다. 

BC호텔협회 측에 따르면 새로운 예약 포털은 대피자들이 어느 호텔에 머물고 있는 지 쉽게 추적할 수 있어 정부의 회계 관리 업무 또한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적으로 이 포털은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캠룹스, 켈로나, 프린스 조지 지역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호텔 예약 중앙 포털 사이트는 BC호텔협회와 BC정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추진됐다. 

보윈 마(Ma) BC비상관리부 장관은  “이용 가능한 숙박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이 혁신적인 포털은 피난민이 필요로 하는 즉시 적절한 숙박 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캐나다인 64% “1~2년 전보다 물가상승률 악화”
인플레 주범은 식료품 체인··· 로블로 보이콧 지지 58%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지표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인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레제(Leger)가 22일 발표한 인플레이션 조사에...
셀린디옹이 투병기를 공개하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 /유튜브 채널 'Prime Video'캐나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팝스타 셀린 디옹(56)이 근육이 서서히 굳는 희귀병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노스 밴쿠버 공원에 설치된 표지판이 도난 당하거나 파손되는 일이 급증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노스밴쿠버 RCMP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프린세스 파크(Princess Park)...
“2500만 불 내놔” 협박에 “지급 의사 없어”
일부 직원 개인정보 다크웹에 뿌린 듯
런던드럭스를 상대로 랜섬웨어 공격을 단행했던 범죄 조직이 훔친 데이터를 끝내 다크웹에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런던드럭스는 23일 오후 성명을 통해 해커 조직이 훔친...
BC 대법원, 써리시의 ‘SPS 전환 정지’ 신청 기각
써리 시장 “세금·비용 부담 걱정··· 항소 검토”
지난 1년 넘게 지지부진하게 이어져 오던 써리 자치경찰(SPS) 논란이 BC 정부의 승리로 사실상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23일 BC주 대법원의 케빈 루(Loo) 판사는 브렌다 로크 써리 시장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햇살이 강해질 때는 선크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하지만...
파티 현장에서 미성년 학생에게 입을 맞춘 BC교사에 사실상 교사직 박탈이라는 징계가 내려졌다. 21일 BC교사규제위원회는 BC주 소재 학군의 고등학교 교사인 A씨가 자신의 집에서 열린...
작년보다 평가 등급 한 단계 강등 ‘낙제점’
국민 44% “작년보다 경제 상황 나빠졌다”
캐나다 정부가 빈곤 대응 정책에 있어 사실상 낙제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비영리 자선단체 푸드뱅크 캐나다(FoodBanks Canada)가 22일 발표한 연례 빈곤 보고서(2024)에 따르면, 캐나다의...
밴쿠버의 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할 불꽃축제 ‘Honda Celebration of Light’가 7월에 돌아온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포르투갈(7월 20일), 말레이시아(7월 24일),...
[장수의학자 박상철의 노화 혁명]
최근 김 값이 크게 올랐는데, 그 이유가 수출이 급증하고, 국내 소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라고 한다. 필자는 이 뉴스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연유는 이렇다.김의 원산지는 전남 광양이며,...
수요일부터 다시 건조한 날씨 예상
“비소식에도 경계 태세를 유지해야”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시원하고 습한 날씨에 더해 이번주 화요일 거센 비까지 쏟아지면서 BC주 산불 상황이 다소 개선되는 듯 하다. 21일 BC산불관리국(BC Wildfire Service)은 위험은 여전히...
캐나다 최악의 연쇄 살인범··· 49명 살해 추정
퀘벡 교도소서 51세 재소자에게 폭행당해
중태에 빠진 로버트 픽턴과 그가 수감 중이었던 포트-까르띠에 교도소 / Wikimedia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연쇄 살인범 로버트 픽턴(Pickton·74)이 교도소에서 한 수감자에게 폭행을 당해 중태에...
웨스트밴 다문화 축제 31일부터 이틀간 진행
한국 등 다양한 문화 체험부터 라이브 공연까지
웨스트밴쿠버 커뮤니티 문화축제(West Vancouver Community Cultural Fest)가 오는 31일(금)과 6월 1일(토) 이틀간 웨스트밴쿠버 소재 앰블사이드 공원(Ambleside Park)에서 진행된다.   무료로 입장할...
스티브 한 부동산 주최, 오는 25일 오전 10시
생애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부동산 세미나가 오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써리 소재 중개 사무소 써튼 프리미어 리얼티(Sutton premier realty)에서 열린다. 17년 이상 경력의...
범죄에 미성년자 연루 시, 관련 조직 가중 처벌
CBSA 인력·기술 확대로 국경 경비 강화 방침
연방정부가 최근 캐나다 내에서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차량 절도 범죄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 부총리와 도미닉 르블랑 연방...
4월 CPI 2.7% 상승··· 3년 만에 가장 낮아
식품값 둔화가 큰 요인··· 힘 받는 금리 인하
캐나다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하향 추세로 전환되면서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연방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월간 물가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배우 스칼릿 조핸슨 법적 대응에
오픈AI, 목소리 사용 일시 중단
사진=스칼렛 조핸슨, 그래픽=양인성“믿기지 않은 일에 충격과 분노를 느낀다.”20일 미국 할리우드 인기 여배우인 스칼릿 조핸슨은 미국의 인공지능(AI) 업체인 오픈AI가 만들어낸 AI...
에드먼턴 오일러스와 7차전 접전 끝에 분패
밴쿠버 캐넉스가 끝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캐넉스는 올 시즌 13년 만에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캐넉스는 20일 저녁 밴쿠버 로저스...
지구온난화가 심화하면서 치매와 뇌전증, 우울증과 같은 뇌 질환이 확산, 악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극심한 더위와 기후변화로 인한...
주방을 보면 돈 관리 능력이 보인다
살림 9단이 알려주는 정리의 기술
[왕개미연구소]
“마트에서 할인 행사라고 해서 잔뜩 사 놨는데, 막상 먹으려고 꺼냈더니 유통 기한이 지나서 결국 다 버렸어요.” “새로 산 소스를 어디에 뒀는지 까먹어서 다른 걸 새로 샀는데, 며칠 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