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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또 ‘묻지마 범죄’··· 30대 장애인 흉기 피습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2-26 14:05

목 부위 흉기에 수차례 찔려



지난 주말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에서 휠체어에 탄 30대 남성 장애인이 흉기에 피습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밴쿠버 경찰(VPD)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경 다운타운 헤이스팅스 스트리트와 캐럴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피해 남성의 목 부위를 여러 번 찌르고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습 직후 도망치려다 이 지역을 순찰하던 VPD 경찰관들에 의해 빠르게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 범죄에 어떤 종류의 무기가 사용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수사 보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묻지마 범죄’로 보여진다. 스티브 애디슨 VPD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이번 공격에 이유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32세 남성으로, '고위험 범죄자'로 분류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구치소에 수감되었다가 7월 법정에 출두하기로 약속하고 구금에서 풀려났다고 말했다.

한편, 34세로 알려진 피해 남성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으로,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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