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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에 BC주 전력수요 ‘역대 최고’ 경신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1-15 09:02

금요일 밤 전력수요, 이전 주보다 30% 높아
전력수요 한동안 높을 듯··· 수급 ‘이상 무’



역대급 한파가 절정이던 지난 금요일 밤 BC주의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BC 하이드로(BC Hydro)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기준 최대전력 수요는 11300MW(메가와트), 지난 202212월에 기록했던 이전 최고 기록(1977MW)을 경신했다.

 

지난 금요일 밤에 기록한 최대전력 수요는 한파가 시작되기 전이었던 이전주 금요일 밤보다 30% 이상 높았으며, 영하권 추위가 이어졌던 토요일 밤의 최대전력 수요도 11000MW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BC 하이드로는 덧붙였다.

 

BC 하이드로에 따르면 기록적인 전력수요에도 불구하고 BC주의 전력 수급에는 별문제가 없었으며, 오히려 시스템 문제를 겪고 있는 앨버타에 약 200MW의 전력을 공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C 하이드로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예상 전력수요는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기록을 경신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내다봤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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