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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털루프 멜론 먹고 식중독 1명 사망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1-27 09:52

캐나다 보건국, "5개 주에서 총 63명 감염자 발생"



캐나다에서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식중독에 걸려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캐나다 공중보건청(PHAC)은 ‘말리치타(Malichita)’ 또는 ‘루디(Rudy)’라는 상표로 판매되는 칸탈루프 멜론과 관련하여 살모넬라균 발병으로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지난 금요일 발표한 업데이트에서 사망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총 63명의 살모넬라균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7명이 입원했다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14일 사이에 판매된 말리치타 캔털루프 멜론에 대해 11월 세 차례에 걸쳐 식품 리콜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10월 10일부터 11월 24일 사이에 판매된 루디 브랜드 캔털루프 멜론을 포함하도록 경보를 업데이트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캔털루프 멜론은 전국에 유통되었으며, 지금까지 퀘벡주, 온타리오주, BC주,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 P.E.I 등 5개 주에서 살모넬라균 확진자가 확인됐다. 

아울러 미국에서도 캐나다와 동일한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식중독에 걸려 2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된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미네소타주에서 2명이 사망했으며, 32개 주에서 총 99명이 발병 증세를 보인 가운데 45명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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