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10-22 00:00

제임스에게 물어 보세요
<문답으로 알아 보는 투자상식>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기'

문: 한 경제 전문가에 의하면 주식시장이 불안하다고 여겨진다면 채권에 투자하라고 합니다. 여윳돈이 조금 있어 투자를 하고 싶은데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좋을지 몰라 망설이고 있는 중입니다. 위의 전문가 말에 따라야 할까요?

답: 주식과 펀드는 시장의 요소에 좌우되므로 변동이 많고 채권은 대개 안전한 투자라고들 많이 하지만 이자율에 민감합니다. 만일 이자율이 오르면 채권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어있죠. 말씀하신 전문가가 지금은 채권에 투자할 때라고 충고했다는데 제 생각엔 이는 현명하지 못한 판단입니다.
첫째, 지금은 이자율이 4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더 이상 하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난합니다. 다시 말해 이자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더 많다는 뜻이 되며 이렇게 되면 채권의 가치는 이자율이 올라감에 따라 하락하게 됩니다. 흔히들 주식에 비해 채권은 안정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채권 역시 주식이 하락하는 만큼 심하게 가치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둘째, 지금 주식이나 펀드를 팔고 더 이상 구입하지 않는 것은 '반투자' 형태입니다. '반투자'란 쌀 때 팔고 비쌀 때 사버리는 것으로 손해를 많이 야기하는 투자 형태지요. 항상 쌀 때 사고 비쌀 때 판다는 것을 규칙으로 하십시오. 지금은 주식이나 펀드를 사야 할 때이지 팔아버리고 채권을 구입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만일 주식이나 펀드도 마땅치 않고 채권에도 관심이 없으시다면 다른 여러 가지 투자에 눈을 돌려보십시오.
여러 번 소개해드린 캐나다 정부가 원금 보장하는 BDC Notes가 있고(지난 2년 동안 15%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 또 현재 연 수익 9.2%로 매월 소득을 지급해주는 클레링턴 인컴 펀드가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절세라는 차원에서 대단히 효과적인 투자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전화나 이 메일로 문의주십시오.

제임스- James Burron
Managing Partner of Equinox Financial Group/Team Korea
BBA, CIM, FCSI.


▶Tel 604-521-TEAM (8326) / Fax 604-521-8321 / Cell 604-889-8098
E-mail : jburron@canada.com
kate_chun@hotmail.com(한국어)
www.justaskjames.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메릿 지역 학부모들 불안감 호소
지난 주말 자녀 3명을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알란 션본(Schoenborn 40세)씨의 소재가 사건 발생 거의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아 BC주 남중부 도시 메릿(Merrit)의 학부모들이 긴장하고 있다. 7일 경찰이 션본씨를 그의 자녀인 케이틀린(10세)양과 맥스(8세)군,...
IOC, 11일 해외 성화봉송 중단 논의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전세계를 도는 성화 봉송이 꼭 필요한 행사인지는 의문이다”. 존 펼롱(Furlong) 밴쿠버올림픽조직위원장은 10일 CTV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성화봉송 행사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펄롱 위원장은 그러나 이번 결정이 최근...
美영향 상대적으로 적어…올림픽 등 대안 갖춰
로얄은행(RBC)은 10일 캐나다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캐나..
당내외 친박 대거 약진...제1당 민주당 의석 크게 줄어
9일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이 간신히 원내...
BC주정부, 의료비용환수법안 발표
BC주정부는 새 법안을 마련해 제품 하자로 발생한 부상치료를 위해 들어간 의료비용을 국고로 환수하겠다고 8일 발표했다. 조지 애보트 BC보건부 장관은 ‘의료비용환수법(the Health Care Cost Recovery Act)’을 발표하고 누군가의 과실로 발생한 부상자 치료에 든 비용을...
야당 “공립 의료 혜택 삭감해온 정부 각성해야”
공립의료제도를 놓고 BC주의회에서 여야간에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8일 BC주정부는 “캐나다 국내 최초로” 캐나다 연방보건법의 법리를 정의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하는 법안을 상정한다고 발표했다. 조지 애보트 BC보건부 장관은 “BC주는 캐나다 연방보건법 아래...
요식업 9년간 48.8% 성장
BC주민들은 캐나다에서 2번째로 외식 지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이메일로 살인 협박을 받을 경우 응답하지 말고 즉각 경찰에 신고하라고 코퀴틀람 관할 연방경찰이 7일 당부했다. 경찰은 6일 암살의뢰를 받았다며 목숨과 2만 달러를 맞바꾸자는 편지를 한 여성이 받아 경찰에 신고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편지를 받은...
 ▲ 5일 캐나다의 퀘벡시에서 가장 유서깊은 건물 중 하나인 퀘벡시 무기고가 불타 벽돌벽과 두 탑만 남은 모습. 4일 밤 불이 난 지 두시간 반 만에 퀘벡 옛 시가지(올드시티)의 성곽 바깥쪽에 있는 무기고 건물 대부분이 무너졌다. 1884년 지어진 이 건물은...
고용기준법(2) 2008.04.05 (토)
피고용인과 고용주와의 고용관계를 규제하는 BC주의 법을 고용기준법(Standards Employment Act; Act)이라고 한다. BC주 근로자들이 알아야 할 내용들에 대해 소개한다(1회 본지 2월 23일자 참고).  연간휴가 피고용인이 12개월 이상 근무했다면 2주간의 휴가(Annual vacation;...
교정치료 (1) 2008.04.05 (토)
즘 꽤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교정 장치를 착용하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치료받기 전, 상담시간에 그들이 교정을 원하는 이유를 물어봅니다. 그때 얻게 되는 답변은 흥미롭게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물론 비뚤어진 치아를 바로 잡아보려는 목적으로...
당신의 몸에 있는 근육이 1kg 늘어..
'멕시칸 치킨’대표 김승찬씨 오문권씨
소자본 창업 아이템 가운데 치킨 집처럼 창업자들에게
고품격 중국음식점 기린(KIRIN)
정통중국음식점‘기린(KIRIN)’. 밴쿠버 다운타운, 코퀴틀람을 비롯 5번째 ‘기린’은 뉴웨스트민스터 퀸스브로 건너 우측에 자리잡고 있다. 고속도로변 넓은 곳에 자리한 이곳을 처음 찾는 사람은 결코 음식점이 자리잡고 있지 않을 것만 같아 자꾸만 길을 잘못...
BC신민당, 주정부에 촉구 “병실 없어 복도에서 치료”
BC신민당(BC NDP)은 집권 BC자유당(BC Liberals)이 과거 세인트 메리 병원을 폐원하면서 뉴웨스트민스터 소재 로얄 컬럼비안 병원에서 발생한 병실 부족 현상을 무시해 병상 부족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3일 비판했다. 에이드리안 딕스 BC신민당 보건논평담당은 “로얄...
써리 제2지구대 에릭 김 연방경찰 경관
캐나다 연방경찰(RCMP) 써리 길포드 지구(2지구)에서 근무하는 에릭 김 경관<사진>은 한인 2세다. 캐나다에서 태어났으면서도 한국말이 유창하다. 최연소는 아니지만, 대부분 다른 직업에 종사하다가 경찰관으로 임관하는 캐나다 풍토에 비해 김 경관은 젊은...
노미숙씨의‘톡톡’ 새싹날치알 비빔국수·또띠야
조리대 전면에 펼쳐진 아름다운 주방에...
지구를 지켜라 2008.04.04 (금)
3월 29일 지구를 위한 ‘전등 끄기’가 1시간 동안 열렸다. 전세계 380개 도시가 참가한 이날 행사 이후 토론토 스타는 ‘지구시간 그 이후(After Earth Hour)’를 사설로 실었다. 토론토 스타는 비록 상징적인 행사이지만 기후변화와 에너지절약을 일깨우는 캠페인은...
李대통령 이달 美 방문 때 양해각서 체결
이달 중순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 중에 비자 없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양해각서(MOU)가 한·미 양국 간에 체결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워싱턴의 소식통은 이날 "한미 양국관계의 돈독함을 알리는 상징적인 방안으로 이...
교과부 "올 여름부터 농어촌 학교에 우선 배치"
올 여름방학부터 해외 교포 대학생이나 한국 관련 교과목을 전공하는 외국인 대학생이 국내 초·중·고교에서 영어 강사로 일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포 대학생 등을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농·산·어촌 지역 학교의 방과 후 영어 프로그램에 우선...
 1381  1382  1383  1384  1385  1386  1387  1388  1389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