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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제외한 캐나다 소비 계속 늘고 있다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0-20 13:47

결제업체 모네리스 집계 "3분기 전년 대비 4.7% 증가"
지난 3분기 캐나다인들의 소비가 1년 전에 비해 4.7% 늘면서 8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대금결제업체인 모네리스 솔루션(Moneris Solution)의 '분기별 은행 직불카드 및 신용카드 사용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의 경우 2014년 동기 대비 6.68% 늘었고, 올해 3분기 역시 전년보다 소비가 증가했다.

안젤라 브라운(Brown) 모네리스 CEO는 "거의 모든 소비 분야에서 8분기 연속 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실제로 캐나다 전체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올 7월 2.65%, 8월 5.93%, 9월에는 4.97% 정도 소비가 각각 늘었다"고 설명했다.

포트맥머리 산불로 영향을 받은 알버타주를 제외하고, 캐나다 거의 모든 주에서 지난해보다 소비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 3분기 소비 증가율은 BC주가 7.08%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퀘백주(6.88%)가 이었다.

소비행태와 관련, 결제수단으로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은행직불 카드 사용액을 월등히 앞섰다.
신용카드 사용은 전체 소비의 65%를 차지했고, 분기별로는 3분기 들어 전년에 비해 6.58% 증가했다. 모네리스 솔루션 관계자는 "스마트폰이나 카드를 단말기에 살짝 갖다대는 비접촉방식의 결제 행태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간 캐나다인들이 국외에서 결제한 카드 거래도 전년 대비 12.94% 증가했다.
캐나다인들의 해외 소비 상위국가는 미국 중국 영국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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