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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외국인 신입생 많이 뽑는 한국 대학은?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0-18 14:32

경희대, 지난해 553명으로 가장 많아..
고려대, 성대, 한양대, 중앙대 '톱 5'
 
한국의 대학 중에서 재외국민(해외에 거주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나 외국인 입학생을 가장 많이 뽑는 대학은 어디일까.

한국 교육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와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따르면 지난해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 신입생을 가장 많이 뽑은 대학은 경희대로 나타났다.

경희대는 총 553명의 신입생을 재외국민 및 외국인 자녀 중에서 선발했다. 이 대학 입학정원의 9.55%로 입학생 10명 중 한 명은 해외 거주 신입생으로 선발했다는 의미다.
경희대가 글로벌화를 모토로 내걸고 학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경희대의 재외국민·외국인 학생에 대한 높은 입학비율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경희대에 이어 고려대(517명), 성균관대(497명), 한양대(336명), 중앙대(310명), 연세대(306명), 건국대(274명), 한국외대(245명), 동국대(191명), 서강대(156명) 등이 재외국민·외국인 신입생 선발비율이 높은 상위 10개 대학군에 속했다.

입학정원만 놓고 보면, 성균관대가 정원의 12.1%를 재외국민·외국인 신입생으로 뽑아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서울대의 경우 지난해 61명의 의 재외국민·외국인 신입생을 선발했다. 서울대 입학정원의 1.84%의 비중이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서울소재 주요 대학에 한정된 것이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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