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저가 임대주택과 조합주택 알고 신청하자 II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5-06 00:00

새 이민자를 위한 성공정착 길라잡이

질문_ 신청 후 몇 년씩 기다리는 동안 연락처나 주소가 변경되는 경우도 있을 텐데 어떻게 알려주어야 하나요?

답_신청서 접수 후 긴 대기시간 동안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신청서에 기재했던 내용 가운데 변동사항이 있으면 수시로 알려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6개월 마다 신청서를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BC 하우징에 임대주택을 신청한 후 6개월이 경과해도 신청서를 업데이트 하지 않을 경우 업데이트용 카드를 받게 됩니다. 이때 카드를 작성하여 돌려보내지 않으면 신청이 취소되기도 합니다. BC 하우징에 신청서를 제출한 경우 전화(604-433-2218), 팩스(604-439-4729), 우편 또는 직접 방문(BC Housing Home Office, 101 – 4555 Kingsway, Burnaby, BC V5H 4V8)하여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비영리 주택이나 조합주택 사무소로 직접 신청서를 제출한 경우에도 각 운영사무소에 수시로 혹은 6개월 마다 업데이트하셔야 합니다.

질문_ 조합주택은 BC 하우징이나 비영리 주택과 신청방법이나 운영방법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조합주택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답_비영리 조합주택은 대개 혼합형으로 소득이 높은 입주자에게 시장가격에 임대되는 단지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임대료를 적게 내는 저소득 임대 단지가 있습니다. 대기기간은 3개월-3년 정도이나, 후자 즉 소득의 25%-30%의 임대료와 유틸리티를 내는 저소득 임대 조합주택 신청자의 입주 대기시간이 훨씬 깁니다. 신청방법은 현재 접수를 받고 있는 단지들을 아래 사이트에서 찾은 후 각 조합주택 사무소에 본인의 주소를 적어 우표를 붙인 봉투를 보내서 신청서를 받습니다. http://www.chf.bc.ca/pages/directory.asp

가족구성원에 대한 정보, 소득,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들을 기재한 신청서를 각 주택단지 사무실로 보내거나 직접 접수합니다. 조합주택은 입주자들이 건물의 관리나 운영, 새로운 입주자 선출에 책임이 있으므로 새로운 조합원은 입주 시 주식(1000달러-7000달러, 보통 2000달러)을 구매해야 합니다. 이는 일반 렌트의 보증금(deposit)과 유사하여 입주자가 이사 나갈 때 돌려받으나 이자는 돌려받지 못합니다. 또한 이사 나가려면 2달 전에 통지를 해야 합니다. 신청서 제출 후 변동사항이 있으면 바로 알려야 하며, 최소 6개월 마다 정보를 업데이트 해야 합니다.

질문_ BC Housing이 제공하는 임대아파트 가운데 몸이 불편한 노인 입주자를 선정하여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택이 있다고 하는데요, 신청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답_두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 노인 보조임대주택(Senior’s Supportive Housing)으로 BC 하우징에 등록된 곳은 “Housing Registry”신청서에 코드번호를 적어 제출하며, 등록되지 않은 비영리 주택은 직접 운영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목록은 BC housing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http://www.bchousing.org/applicants/housing_listing

신청자격은 저소득이며 혼자서 약간의 도움으로 생활할 수 있는 정도의 건강상태여야 하며 입주자격 여부는 주택운영자와 단지의 의료관계자가 판단합니다. 입주자는 총소득의 50%(그 중 20%는 서비스 팩키지 비용임-하루 한끼 식사, 주 1회 청소, 24시간 응급대기체제)를 냅니다. 서비스 팩키지 비용이 총소득의 20%를 초과할 때는 BC 하우징에서 보조금을 주택회사에 지급합니다.

둘째, 의료서비스가 더 강화된 노인보조 임대주택(Assisted Living)입니다. 저소득이나 중간소득자로 치매증상은 없으나 혼자서 안전하게 생활하기 힘들어 정기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입주자는 서비스 팩기지(2끼 식사, 청소, 세탁, 목욕, 미용, 옷 입기, 약 복용, 24시간 응급 대기 체제) 비용과 임대료를 합하여 순소득의 70%를 지불합니다. 신청은 지역 보건국을 통해서 하며 케이스 매니저가 자격을 인정하면 신청서를 작성하여 BC 하우징이나 비영리 주택단지 사무소에 제출해 줍니다. 참고로 벤쿠버, 노스쇼어, 리치몬드 지역은 벤쿠버 코스탈 보건국(www.vch.ca/assisted, 604-734-5918), 버나비, 메이플리지, 뉴웨스트 민스터, 트라이시티, 써리, 화이트락, 아바츠포드 지역은 프레이져 보건국 (http://www.fraserhealth.ca, 604-519-8546)으로 연락하여 신청절차를 문의하십시오.

글 장기연 (석세스 써리 서비스센터 정착서비스 담당)

          604) 588-6869 (교환 111)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이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로 사진이야기를 마칩니다. 엉겁결에 시작한 주제 넘은 짓이 벌써 반년 넘게 계속 되었습니다. 이제 와서 이실직고 하자면, 사실 저는 사진을 제대로 배운 사람도 아니고, 사진에 대해 그리 조예가 깊지도 못합니다. 그야말로 엉겁결에...
밴쿠버 동계올림픽 위원회(VANOC)는 6월6일부터 캐나다 거주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관람권 15만매를 판매한다고 28일 기자회견 소집을 발표했다. 티켓은 6월6일부터 vancouver2010.com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위원회는 이번...
법원, 캠비 상점 주에 60만 달러 배상판결
캐나다 라인 건설 때문에 사업상 손해를 보았다며 보상을 청구한 캠비가(Cambie St.) 가게 주인에게 BC주 대법원은 60만 달러를 손해 배상하라고 27일 판결했다. 캠비가에서 가게를 운영해온 수잔 헤이스(Heyes)씨는 소장을 통해 “전철 공사 탓에 차량과 고객 동선이...
“6월 2일부터 25일까지 할인요금 적용”
BC페리(Ferries)는 6월 2일(화)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코스트세이버 요금’(CoastSaver Fare Specials)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할인혜택은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만 주어진다. 밴쿠버 지역에서 밴쿠버 섬까지 승객은 1인당 4.50달러(편도)를 절약할 수 있으며, 차량 선적...
고든 캠벨 BC주수상 성명발표
캐나다 정부와 BC주정부의 밀월 관계가 고용보험(EI) 수혜기준 때문에 무너졌다.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은 그간 보수당 연방정부와 찰떡궁합을 자랑해 왔으나 29일 보도 자료를 통해 “보험 수령기준에 지역별로 차이를 없애야 한다”며 현재 기준이 “서부...
이번 주는 세계 언론에서 ‘한반도 위크’ 였습니다. 다만 소식 내용이 밝지 못해 ‘Korea’가 갖게 될 인상을 생각하면 아쉽습니다. 어둠에 마음이 휩싸일 수록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주광성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도 많이 도와주네요. 6월 소식을...
2009년 UBC 학사과정 졸업식 현장
2009년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졸업식이 성황리에 마쳤다. UBC 졸업생 축제 (UBC Alumni Weekend)까지 합세 하여 그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각 학부별로 나눠진 졸업식은 순조롭게 마쳤으며 5월 22일부터 24일 동안 졸업생들을 위한 축제도 열렸다. 가족들과 단란하게 사진을...
국제 대학원 입학 준비 프로그램 IGSPP
많은 학생들은 북미 최고의 대학에서 고등 교육을 받는 것이 성공적인 진로를 위한 하나의 필수조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구적 학구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국제학생들에게 대학원 입학을 할 수 있도록 조언과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UBC 공대 코업(UBC Engineering Co-op) 프로그램
대학가에 졸업 시즌이 돌아왔다. 많은 학생들이 학창시절을 마치고 사회 초년생으로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다. 4년 전 새내기로 대체로 비슷한 조건으로 대학에 입학을 하였지만 졸업을 하는 시점에서 신입생 시절 개강 첫날의 꿈을 이룰 수 있었는지는 지난...
랭리 지역 붉은색 트럭 주의
랭리에서 어린 여학생을 꾀어 차에 태우려 한 사건이 26일 발생해 연방경찰(RCMP)이 “낯선 사람에게 응대하지 마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경찰은 “진술에 따르면 랭리 파인 아츠 스쿨에서 오후 4시15분경 귀가 중이던 여학생에게 붉은색 구형...
BC산업훈련청 기술인력 유지 캠페인
불경기 때문에 고용이 줄어든 가운데 BC주 산업훈련청(ITA)은 “불경기는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미래 인력부족은 장기적인 현상”이라며 ‘Now’s the Time’이란 이름으로 도제과정을 거친 기술인력 고용 캠페인에 착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케빈 에번스(Evans)...
  스콧 매클로이(Scott McCloy) 댁의 자녀가 어느 날 아침 일하러 나가서 영원히 돌아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요? 청소년(청년과 소년) 근로자, 특히 남자 청소년 근로자들은 다른 어느 근로 집단보다 산업재해를 당할 위험이 더 큽니다. 게다가 신규 취업자는...
“고용시장 날씨 여전히 흐림”
고용보험(EI) 수혜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 급등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BC주 고용현황이 크게 열악해진 모습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BC주 고용보험 수혜자는 8만2200명으로, 월간 기준 최대 상승률(26.7%)을 기록했다. 경기침체가 가시화됐던...
밴쿠버 음식축제에 소개된 우리 음식들
충북도청 시장개척단이 지난 주말 밴쿠버에서 개최된 먹거리 축제 ‘잍 밴쿠버(Eat Vancouver)’에 참여해 전통 한국음식과 신상품을 소개했다. 코트라 밴쿠버 한국 비즈니스 센터(KBC) 주관으로 대경농산과 대하한과 등 충북에서 온 9개 한국기업 대표단은...
▲ 북한이 핵 실험을 한 25일 북중 접경지역인 단둥의 압록강변에서 일을하던 북한의 소년병들이 카메라를 들이대자 불만스러운 듯 취재기자를 쳐다보고 있다.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힌 25일 북한 접경지역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지역은...
SWIS채용박람회 일자리 찾는 이들로 성황
“부지런히 (취업)행사를 찾아다녀야 인터뷰 기회라도 생긴다” 23일 밴쿠버 시내 존 올리버 고등학교에서 열린 채용박람회(Discover Work)를 방문한 마이클 그레왈(Grewal)씨는 “최근 좁아진 취업 문호를 실감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당일 행사는 밴쿠버 교육청 산하...
밴쿠버 한인야구 k리그 2차 라운드
밴쿠버 한인야구 K리그 2차 라운드에 씨걸스가 아리랑을 16대 7로 꺽었다. 씨걸스 선발, 이경헌은 위기때마다 침착한 투구로 6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씨걸스 박상우는 5안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아리랑은 3번에 걸친 만루찬스를 놓치며 분루를 삼켰다. 밴쿠버...
Hyack Festival Parade 2009.05.25 (월)
뉴웨스트민스터시 탄생 15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Hyack Festival Parade가 시가지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 단원30명이 참가해 사물놀이, 탈춤,장고춤, 상모 돌리기 등으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전통예술원 사진 제공
인권변호사 거쳐 정계 입문 5共청문회 스타로 떠올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63년 생애는 도전과 승부의 역사였다. 노 전 대통령의 도전과제는 시대에 따라 가난...
요즈음 많은 시간을 사진을 가르치는 일로 보내고 있습니다.처음에는 그저 제가 조금 더 알고 있는 얄팍한 지식을 알려드리면 되리라 쉽게 생각했지만, 막상 하다 보니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단 사진을 배우시겠다고 오시는 분들은 모두 다 사진에 대해서 아시는...
 1311  1312  1313  1314  1315  1316  1317  1318  1319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