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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응급요원들 불만… 순환 파업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4-01 00:00

“우리는 초봉으로 시간당 2달러 받는다”

BC주 구급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응급요원들은 1일 순환 파업에 들어갔다. BC주정부는 1년 고용계약에 3% 연봉인상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3년 계약에 매년 7% 인상안을 내놓아 협상이 결렬됐다.

응급요원들이 파업을 했지만 911전화신고 및 구급차 출동 등 비상상황 대응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BC주 의무근무법(essential service law)에 따라 경찰이나 의료진 등은 파업 시에도 정상 근무를 해야 하는 의무가 따르기 때문이다.

노조는 “응급요원들은 5년 이상 근무하기 전까지 시간당 2달러꼴에 불과한 수당을 받고 있다”며 “낮은 급여로 인해 외곽지역에서는 인력확보가 어렵고 그래서 신고전화에 대응도 늦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메트로밴쿠버 지역내 응급신고에 대한 대응 기준은 9분이지만 현재 13~15분 사이에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며 “신고전화는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인력은 극히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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