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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약발이 안 먹힌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3-04 00:00

“하룻밤 새 총격사건 4건, 두 명 숨져”

또 다시 ‘총격사건’이다. “형사법을 강화해 조직범죄에 대응하겠다”는 엄포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밴쿠버 곳곳이 총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룻밤 사이 발생한 총격사건만 모두 4건이다.

첫 번째 사건은 3일 저녁 8시경 버나비 소재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여성 1명이 숨지고, 남성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번 사건이 마약 혹은 조직범죄와 연루되어 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밴쿠버 동부 지역에서는 갱단의 소행으로 보이는 총격사건이 일어나 20대 남성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건은 같은 날 오후 9시경에 발생했다. 밴쿠버 시경 밥 챕프먼(Chapman) 조사관은 C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얼굴을 향해 총을 발사했으며, 바닥에서 탄피를 발견했다”면서 “현재 조사 중이긴 하지만, ‘전형적인 갱 스타일 범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써리에서는 두 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남성 1명이 총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에서는 “처벌 강화만으로는 총격사건 등 강력범죄 발생을 억제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퍼 총리도 이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눈치다. 하퍼 총리는 최근 본지를 비롯한 소수민족 언론사와 가진 간담회에서 “마약 거래가 줄어들지 않는 한, 범죄조직은 계속 활개를 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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