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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취업 관문, 이민자에게도 ‘비상구’는 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1-16 00:00

‘빌딩 매니저’ 이혜신씨가 알려주는
단계별 취직 공략법

취업 관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곳곳에서 대량해고, 다운사이징을 운운하고 있다. 아쉽지만 이제 잔치는 끝났다. 부동산 가격이나 임금은 상승을 멈추고 실업률만 계속 오르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구직시장으로 발길을 돌린 이민자, 특히 새 이민자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 정신차리지 않으면 바로 도태된다는 게 냉혹한 현실이다. 물론 이런 와중에도, 지나치게 좋은 운 덕분에 날름 취직에 성공한 이들도 있다. 하지만, 구직전선에서 살아남은 대부분의 생존자들은 몇 차례 단계를 거치면서 서서히 ‘진화’했다. 렌트 아파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이혜신씨도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다.

이민오자 마자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취직한다는 것은, 캐나다 구직 시장의 속성을 감안한다면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곳에서 일자리를 구하려면 무엇보다 캐나다 내 직장 경력이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영어는 말할 것도 없다. 미사여구를 구사할 수는 없더라도, 최소한의 의사소통은 가능해야 한다. 말도 통하지 않는 사람을 채용할 만큼 용기 있는, 혹은 마음씨 좋은 고용주가 있을까?
어찌됐건, 영어가 어느 정도 된다면 ‘첫 번째 경력’을 쌓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아무 일이나 닥치는 대로 하라는 뜻이 아니다. 일선 구직 전문가들은 “자신의 ‘Dream Job’과 조금이라도 연관된 일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마케팅 매니저가 목표라면, 팀 호튼이나 스타벅스 같은 곳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이혜신씨는 이러한 ‘단계’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이씨의 첫 번째 경력은 ‘경비원’이었으며, 두 번째는 고급 콘도의 콘시어쥬(concierge)였다. 지금은 렌트 아파트의 매니저다. 그리고 최종 꿈은 공공기관인 ‘BC 하우징’에서 일하는 것이다. 먼저, 그녀의 첫 단계를 추적해 보자.

#1 경비원
“취직 용이해 첫 번째 경력으론 안성맞춤”
98년 4월 이민 온 이혜신씨는 BC주 북부 지역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다, 뒤늦게 구직 전선에 뛰어 들었다. 밴쿠버로 이사온 후부터다. 그녀가 첫 번째 경력으로 삼은 것은 바로 경비원이었다.
“여성은 경비원으로 취직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자격증만 취득하면, 성에 상관없이 누구나 일을 시작할 수 있지요.”
이씨의 얘기처럼 경비 분야는 일자리를 찾는 게 그리 어렵지 않다. 자격증만 있으면 된다. 일종의 ‘국가 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얻게 되는데, 시험도 쉬운 편에 속한다.
“특정 경비회사에서 2주간 교육을 받으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죠. 그런 다음 시험에 합격하면, 그 경비회사에서 대부분 일을 시작하게 되지요.”
처음에는 파트 타임으로 일하게 된다. 초임은 대개 시간당 11달러다.
“최소 6개월 정도 경력을 쌓으면, 경비원을 필요로 하는 일반 회사에 이력서를 넣을 수 있게 됩니다.”
이때부터가 진정한 구직 전쟁의 시작이다. 인터넷 등을 통해 지원할 회사는 고르고, 인터뷰에 대비해야 한다.
“그 회사가 어떤 유형의 건물을 갖고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그 건물을 지키는 것이 경비원의 일이니까요. 솔직히 말하면, 건설현장 경비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로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이지요. 야간 경비는 모르겠지만, 주간에는 일하는 내내 서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근무 여건이 좋을 수 없지요. 저는 메리어트 호텔에서 일할 수 있었는데, 순찰을 도는 시간 이외에는 앉아 있을 수도 있고 휴식시간도 따로 정해져 있어 좋았습니다.”
비교적 ‘편한 자리’였지만, 이혜신씨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에 주저하지 않았다. 여러 이유가 있었다. 보수가 작다는 것도 그 중 한 이유다. 물론, 경비원이 최종 꿈이 아니었다는 점이 주된 이유긴 하지만.
“경비원은 아무리 많이 받는다 하더라도, 시간당 13.50달러를 넘기 힘들어요. 임금이 박한 편이죠. 그래서 그런지 경비 분야는 이직률이 항상 높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항상 사람이 모자라다 보니, 다른 직종에 비해 취직이 용이한 거겠죠.”
경비원을 그만 두었다고 해서, 일을 하며 얻게 된 ‘자산’이 전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BC 주정부가 공인하는 자격증을 얻었다는 게 큰 수입이었다.
*이혜신씨의 경우는 ‘GENESIS’라는 경비회사에서 2주간 교육을 받고 시험에 응시했다.(www.Genesissecurity.com)

#2콘시어쥬
“영어, 이민자가 반드시 뛰어넘어야 하는 벽”
‘콘시어쥬’(concerige)라는 직업을 우리 말로 고스란히 옮기는 것은 꽤 어렵다. 수위나 관리인 혹은 경비로도 해석할 수 있지만, 그것도 뭔가 어색하다. 콘시어쥬가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명쾌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콘시어쥬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대개 다운타운에 위치한 고급콘도의 리셉션 데스크에 앉아 있다.
“콘시어쥬는 경비 일과 리셉션 데스크의 안내 일을 동시에 수행해야 합니다. 입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이를 매니저 등에게 보고하는 것도 콘시어쥬의 일 중 하나지요.”
이혜신씨가 콘시어쥬로서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된 데에는 무엇보다 자신의 ‘자격증’을 잘 활용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경비원 자격증을 장롱 속에 숨겨두지 않았다. 직장을 구할 때마다 이 자격증을 이용해 자신이 전문인임을 알렸다. 이런 적극적 태도 때문에, 구직 전선에서 계속 선방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전리품도 차곡차곡 챙길 수 있었다.
“콘시어쥬 역시 시간당 임금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시간당 임금이 11달러 정도였지요. 입주민들이 팁을 주기도 하는데, 그건 부수입이지요. 그런데, 저는 돈보다도 그 일을 1년 4개월 정도 하면서 정말 중요한 걸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영어실력이 늘었습니다. 입주민과 일대 일로 상대하다 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 귀가 트인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영어는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 온전히 뿌리내리려면 영어공부는 ‘당연히’ 필요하지요.”
고객들을 직접 대면하면서, 이혜신씨는 그들을 대하는 요령도 어느 정도 터득했다. 이점도 그녀가 챙긴 ‘전리품’ 중 하나다. 

#3 빌딩 매니저
“자격증 획득이 취직의 지름길”
빌딩 매니저 혹은 아파트 매니저 역시 경력자가 취직하기 쉽다. 대개의 렌트 아파트 관리 회사는 최소 1년 이상의 경력자를 선호한다. 경력이 없다면 취직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매니저로서의 경력이 없는 이혜신씨가 어떻게 이 일을 할 수 있었을까.
“인터뷰할 때 제가 가진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어요. 경비원 자격증이 있다는 점과 콘시어쥬로서 고객(아파트 입주민)을 대하는 기술도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했지요. 그게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매니저가 되기 위해서는 경력 이외에 별도의 공부, 즉 자격증도 필요하다. 이혜신씨는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VCC)의 ‘Building Manager Certificate Program’을 추천한다. 
“어떤 분은 빌딩 매니저가 되기 위해선 별도의 자격증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씀하시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이 일도 많은 공부를 필요로 하지요. 저는 VCC에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카펫을 깔려면 스퀘어 피트를 계산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배운 거지요. 이 밖에도 아파트 매니저가 지켜야 하는 규칙 같은 것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매니저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Building Cleaning’ ‘Building Maint & Cost Control’을 포함 총 4개의 코스를 이수해야 한다. 그런데 공부가 만만치 않다. 이혜신씨는 숙제가 너무 많고 힘들어서 과외까지 받았을 정도다. 학교 등록에 앞서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는 뜻이다.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부분이 바로 보수라고 생각하는데요. 대개 1년차는 연봉으로 2만5000달러에서 3만달러 정도를, 2년차부터는 3만5000달러에서 4만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 30~40% 가량 저렴한 렌트비로 아파트에서 생활할 수 있지요.”
지금 받는 임금이라면, 어쩌면 ‘안주’를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혜신씨는 또 다른 단계로의 도약을 꿈꾼다. ‘BC 하우징’ 직원이 바로 이씨의 다음 단계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한눈에 보는 캐나다 대표 구직 사이트>
www.jobbank.gc.ca
www.monster.ca
www.workopolis.com
www.bcjobs.ca
www.careerbuilder.ca
www.amssa.org
www.jobs.gc.ca
http://employment.gov.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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