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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BC주 곳곳서 몸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2-22 00:00

단전, 휴교, 항공편 발 묶여

지난 19일 이후 주말 동안 메트로 밴쿠버 일대에는 3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렸다. 이로 인해 주요 간선 도로 곳곳이 막히고 공항에서는 일부 항공편이 결항됐다.

폭설로 일부 지역은 전력이 끊기고 학교는 문을 닫았다. BCIT를 비롯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VCC), 랭가라(Langara) 칼리지 등 상당수 학교가 22일 임시 휴교했다. 또, 1만가구 이상이 단전으로 추위에 떨었다. BC 하이드로에 따르면 밴쿠버 섬 남부일대, 선샤인 코스트 시쉘트, 코퀴틀람 일부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메이플리지와 랭리를 잇는 알비온(Albion) 페리 서비스가 강물이 얼어 중단되면서 출퇴근 길이 막혔다.  일부 국내 항공편은 취소되거나 이착륙이 지연돼 연말연시연휴를 맞아 항공편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발을 굴렀다. 밴쿠버 공항은 폭설로 활주로 1개만 운용했다.

기상청은 화요일과 수요일에도 눈이 올 것으로 예보, 1998년 이후 처음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26일 이후에는 영상기온을 되찾으면서 눈 대신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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