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매일 반찬으로 먹는 고식이섬유 식사(2)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28 00:00

고구마카레

재료 고구마 3개, 돼지고기 100g, 카레가루 1봉지, 다진 마늘 1작은술, 월계수잎 2장, 올리브유 약간, 돼지고기 양념(생강즙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고구마는 껍질째 깨끗하게 씻은 후 반으로 잘라 반달 모양으로 도톰하게 저며 썬다. 2 돼지고기는 살코기로 준비해 작게 썰어 생강즙,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다. 3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돼지고기를 볶다가 고구마를 넣고 자작하게 잠기도록 물을 부은 후 월계수 잎을 띄워 끓인다. 4 카레가루에 물을 조금 부어 멍울 없이 풀어준 뒤 ③의 고구마가 무르게 익으면 넣어 걸쭉하게 끓인다.


cooking tip

고구마·감자 등의 뿌리채소를 활용할 때는 껍질을 벗기지 않아야 식이섬유 섭취율을 높일 수 있다. 담금물에 깨끗이 씻어 조리하면 된다.


 

무청검은콩비지찌개

재료 무청 시래기 150g, 쇠고기 양지머리 100g, 검은콩비지 3컵, 붉은고추 1개, 대파 1/3대,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쇠고기 양념(국간장·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무청 시래기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구어 불순물을 씻어낸 뒤 물기를 짜고 6cm 길이로 자른다. 붉은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2 쇠고기는 얇게 저며 썰어 양념으로 간한 뒤 뚝배기에 넣고 달달 볶다가 무청 시래기와 물 3컵을 넣어 끓인다. 3 검은콩은 물에 담가 반나절 불린 뒤 양손으로 비벼가며 껍질을 벗긴다. 믹서에 넣어 되직하게 비지 상태로 갈아둔다. 4 ②의 고기와 시래기가 무르게 익으면 검은콩비지를 넣고 뚜껑을 연 채로 은근한 불로 끓인다. 다진 마늘과 붉은고추, 파를 넣고 좀더 끓이다가 소금간을 한다.


cooking tip

무청 시래기는 억센 정도에 따라 끓이는 시간을 달리한다. 지나치게 억세다고 느껴지면 물을 붓고 오랜 시간 끓이면 식감이 좋아진다.

 

파프리카겉절이

재료 파프리카(노랑·빨강·주황색) 1개씩, 실파 2뿌리, 양념(고운고춧가루·액젓·식초·올리고당 1큰술씩, 다진 마늘·통깨 1작은술씩, 참기름 1/2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파프리카는 반 잘라 하얀 속살과 씨를 제거한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저며 썬다. 2 실파는 송송 썬다. 3 볼에 파프리카와 실파를 담고 고춧가루, 액젓, 식초, 다진 마늘, 통깨, 올리고당, 소금을 넣고 버무린 뒤 마지막에 참기름을 조금 넣어 향을 더해준다.

cooking tip

파프리카는 액젓 양념으로 무치면 밥반찬으로 손색없다. 또한 올리브유와 간장, 소금, 후춧가루를 섞은 양념으로 버무리면 파프리카에 함유된 비타민의 체내 흡수를 도와준다.

 

배단감생채

재료 배 1/2개, 단감 1개, 연한 미나리 줄기 50g, 레몬즙 1큰술, 소스(꿀 2큰술, 식초 3큰술, 생수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배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다음 얇게 저며 썰어 레몬즙을 뿌려놓는다. 2 단감은 껍질과 씨를 제거한 뒤 채 썰고, 미나리는 연한 줄기로 골라 잎을 떼어내고 씻은 후 4cm 길이로 자른다. 3 꿀에 식초, 생수, 소금을 섞어 새콤달콤한 소스를 만든다. 4 접시에 단감과 미나리를 섞어 담고 배를 얹은 후 꿀소스를 끼얹어낸다.

cooking tip

제철 과일을 이용한 생채는 식욕을 돋우는 데 그만. 꿀은 배의 당도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배추우거지콩나물탕

재료 데친 배추 우거지 300g, 쇠고기 사태 100g, 콩나물 150g, 붉은고추 1개, 대파 1/4대, 소금 약간, 쇠고기 양념(국간장 1/2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무침 양념(된장 2큰술, 고운고춧가루·다진 마늘 1/2큰술씩,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법 1 배추 우거지는 물에 여러 번 씻어낸 다음 물기를 짜고 반 길이로 자른다. 2 쇠고기는 얇게 저며 썰어 준비한 양념에 버무린다. 3 콩나물은 다듬어 씻은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붉은고추는 채 썬다. 4 냄비에 양념한 쇠고기를 넣어 달달 볶다가 물을 넉넉히 붓고 30분간 중불로 끓인다. 5 볼에 배추 우거지와 데친 콩나물, 파를 담고 된장, 고춧가루,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어 버무린다. 6 고기가 무르게 익고 육수가 우러나면 ④와 파, 붉은고추채를 넣어 은근한 불로 좀더 끓인다. 국물이 구수해지고 재료들이 먹기 좋게 익으면 그릇에 담는다.

cooking tip

생배추를 활용할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푹 삶은 후 찬물에 헹궈 써도 된다.

 

무청시래기건새우조림

재료 무청 시래기 200g, 건새우 1/2컵, 대파 1/4대, 붉은고추 1개, 다시마국물 2컵, 참기름·식용유 약간씩, 시래기 양념(국간장 2큰술, 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만드는 법 1 무청 시래기는 물에 여러 번 헹구어 불순물을 씻어낸 뒤 물기를 짜고 2~3등분으로 자른다. 2 대파는 어슷 썰고 붉은고추는 반 갈라 씨를 제거한 뒤 굵게 다진다. 3 준비한 양념에 무청 시래기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 뒤 냄비에 담아 달달 볶다가 대파와 다진 붉은고추, 다시마국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중불로 푹 익힌다. 4 시래기가 부드럽게 익으면 건새우를 얹어 잠시 더 조리다가 참기름을 넣고 버무린 뒤 그릇에 담는다.

cooking tip

무청 시래기는 뻣뻣하기 때문에 물을 넉넉히 붓고 뚜껑을 덮고 끓여야 푹 익는다.


/ 여성조선
  기획 문영애 생활팀장 | 진행 이미종 기자 | 요리 오은경(젠쿠킹) | 사진 강현욱, 박종혁(C-one studio)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얼마 전 와인을 소재로 했던 신의 물방울(일본)이 일본에서의 인기를 몰아 한국에서 붐을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드라마로 만들면 참 재밌겠구나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드디어 국내에서도 시작되어서 참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상업적인 색깔의...
14일 오전 9시 50분경, 밴쿠버 다운타운 소재 한 나이트 클럽에서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직후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나이트클럽 현관 유리창을 깨고 도주하는 장면이 목격됐으며, 이들은 당일 곧바로 검거됐다. 용의자는 노스 쇼어에 거주하는 10대...
지난 11월 17일 발생했던 써리 무장강도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써리 관할 연방경찰(RCMP)은 “15일 오전 7시경, 써리 소재 한 아파트를 급습해 남성 4인, 여성 4인으로 구성된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한 명이 바로 지난 달 17일 이후부터...
“범인 검거율 불과 11%”
차량도난사건이 줄어들고 있다. 캐나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07년 차량도난사건은 작년 대비 9% 가량 감소했다. 관련 사건 발생률은 96년 이후,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경찰은 “신차를 중심으로 이모빌라이저(immobilizer) 사용이 확대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캐나다, 인구 10만명당 재소자 117명
캐나다 국내 재소자 숫자가 3년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트랜스링크, 대학과 공항행 버스 증편
트랜스링크(Translink)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내 버스증편을 오는 29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사진이다 2008.12.15 (월)
  사진이라는 것이 원래 게으르고  손재주 없는 화가들을 위한 발명품이라고 한다면 뭐 너무 비약일지 모르지만 어느정도는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그려보고자 하는 바램이 사진이 생겨난 원동력이니까요. 그렇게 생겨난 사진은...
크리스마스를 2주여 앞둔 요즘,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소매업주들의 ‘혈투’가 한창이다. 적게는 25%에서 많게는 75%까지, 할인폭도 다양하다.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 ‘델로이트’(Deloitte)’에 따르면, 2008년 3대 선물목록은 선물카드, 의류, 책 순이다....
인사말 “Happy Holidays!” 다수의 캐나다인들이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연말 인사는 “Happy Holidays”다. 공무원이나 정치인들도 이 말을 사용한다. 방송이나 광고에서는 전통적인 인사말 “Merry Christmas”는 극히 드물다. 이유는 “Happy Holidays”에는 종교색이 없는...
“지나치게 긴 진료대기 시간과 비싼 약값이 문제”
일반적으로 캐나다는 의료의 질이 뛰어난 나라로 인식돼 왔다. 무엇보다 무상의료 시스템이 최대 장점으로 부각됐다. 하지만 허울만 무상의료라는 불만이 새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주부 최성실씨는 “병원 진료비는 무료지만...
리프트 이용료에 포함
위슬러와 블랙콤 두 봉우리 사이를 오가는 새로운 명물 픽2픽(Peak2Peak) 곤돌라가 12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 신규건설2008년 11월 중 캐나다의 주택신규건설은 예상보다 큰폭으로 하락하여 연 17만2000호를 시현하였다. 이는 2001년 말 이래 최저 수준이며, 단독주택 및 다주택 신규건설 모두 하락하였다. 특히 다주택 신규건설은 최근 1년이래 가장 저조한 수준이며...
‘산타와 함께 사진을’ 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할아버지들이 분주해졌다. 각종 경기지표가 우울한 연말연시를 예고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동심은 여전히 ‘산타 할아버지’와의 만남을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메트로 밴쿠버 각 지역 쇼핑몰과 커뮤니티...
고용보험제도 재고요구
“봉급관련 세부담이 2.5% 줄면 고용이 2~4.8% 늘어난다” 몰리 건더슨(Gunderson) CIBC사장은 토론토대학교 청소년 고용설명회에서 봉급관련 세부담이 캐나다 국내 일자리를 ‘죽이고 있다’고 말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봉급명세서 세금(Payroll Tax)를 ‘일자리...
“584억달러로 GDP의 3.6% 수준”
3분기 말 현재 캐나다의 해외 순채무가 584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채무 규모는 33년 만에 최저치로 국내 총생산의 3.6% 수준이다. 해외자산 증가가 순 채무 감소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캐나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해외자산은 4분기...
경제적으로 부유한 지역일수록 경계심 높아
차가운 경기가 체감되면서 캐나다의 국가 경쟁력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설문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영어국명의 앞 글자를 모아 브릭(BRIC)으로 불리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성장을 크게 경계하고 있다. 앵거스-리드 설문에 따르면...
CIBC월드 마켓 불경기 반등 전망
CIBC 월드마켓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토론토종합주가지수(TSX)가 내년도에 20%를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주식 구매에 대해서 CIBC는 “주식을 사들이기 전에 두 번 이상 숙고하라”고 조건을 달았다. 제프 루빈(Rubin) CIBC 월드카멧 수석경제분석가 겸...
“584억달러로 GDP의 3.6% 수준”
3분기 말 현재 캐나다의 해외 순채무가 584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채무 규모는 33년 만에 최저치로 국내 총생산의 3.6% 수준이다. 해외자산 증가가 순 채무 감소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캐나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해외자산은 4분기...
“주정부 시험 성적은 전반적으로 높은 편”
07/08 학년 주정부 시험(Provincial Exam) 점수가 공개됐다. 주정부 시험은 세컨더리 스쿨 졸업과 대학입학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주요 시험이다.  셜리 본드(Bond) 주 교육부 장관은 “BC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높은 편”이라고 평가하면서 “교사들의 노력...
국세청 “매출 줄여 탈세하는 행위 집중 적발 하겠다”
캐나다 연방국세청(CRA)은 10일 회계처리 프로그램을 조작해 탈세한 일식당 4개 업체를 적발하고 관련자 5명을 총 25건의 탈세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신고로 수사를 진행한 연방경찰(RCMP)은 해당 업체들이 리치몬드 소재 한 회사가 개발해 제공한...
 1341  1342  1343  1344  1345  1346  1347  1348  1349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