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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투자의 脈]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14 00:00

 

지난주 오바마 기대효과로 잠시 반등하였던 주식시장은 다시 기대에 못 미치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1982년 이후 가장 힘겨운 침체기를 겪고 있다.  (아래는 세계 주요 주식시장의 2008년도 수익률이다.)  IMF는 이제 2009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한다. 

미국의 자동차 제조기업들은 파산 위기에 처해 있고, 미국의 실업률은 10월 6.5%에 이르렀다.  미국 종합주가지수인 S&P 500는 11월 12일 현재 다시 852.3까지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S&P 500가 1,050-1,100 수준으로 반등하면 현금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  주식시장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10월의 최저수준을 재확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과거 S&P 500는 실업률이 최고를 기록하기 8개월 전에 최저점을 기록하였다.  2008년 들어 현재까지 110만 명의 미국인들이 직장을 잃었고, 향후 1년 동안 추가로 백오십만 명이 직장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 중 주식시장이 최저점을 다시 확인하면 반등을 기대할 만하다. 

특히 캐나다 주식시장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기업들은 최근 오일가격의 하락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단기적으로는 경기침체로 에너지 수요가 감소하고 오일가격이 하락하여 에너지산업에 대해 “보유”를 유지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공급의 감소와 수요의 증가로 에너지산업은 다시 상승할 것이다.

“Be fearful when others are greedy, and be greedy when others are fearful.” 
널리 알려진 워렌 버핏의 투자원칙이다.  오일가격은 1999년에도 현재와 같이 50% 이상 하락하였었다.  당시 배럴당 미화 12달러였던 오일은 이후 10년 동안 10배 상승하며 에너지기업들의 주가를 8배 끌어올렸다.  캐나다 에너지기업 가운데 스코샤의 추천종목은 선코(Suncor Energy)와 넥센(Nexen Inc.)이다.       

Source: ScotiaMcLe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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