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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해외파, 주말 리그 출격…유럽 찍고 사우디 간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14 00:00

▲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유럽 리그 경기에 나서는 박지성-박주영-이영표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사우디 원정을 앞둔 한국 대표팀의 유럽파 선수들이 주말 리그 경기를 통해 예열 작업에 나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독일 분데스리가의 이영표(31.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프랑스 리그1의 박주영(23.AS모나코)은 월드컵 예선전을 위한 대표팀 소집에 앞서 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맨유의 박지성은 16일 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드포 경기장에서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2008/2009 FA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헐 시티, 웨스트 브롬미치 알비온 등과 마찬가지로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토크 시티는 지난 주말 맨유에게 패배를 안긴 아스널을 2-1로 제압한 바 있어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맨유는 현지 승점 21점으로 4위에 올라있고,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첼시, 리버풀(승점 29점)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 더이상 승점을 잃어선 안되는 상황이다. 12위(승점 14점)에 올라 있는 스토크 시티는 '드로인의 달인' 로리 델랍이 요주의 대상으로 꼽힌다.

이미 맨유는 웨스트 브롬과 헐 시티를 제압한 바 있다. 박지성은 주말 아스널과의 리그 12라운드 경기, 주중 퀸스파크레인저스와의 칼링컵 16강전 경기에 연속으로 풀타임 출전했다. 칼링컵 경기에 주전 대부분을 쉬게한 맨유이기에 박지성이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도르트문트의 이영표는 15일 밤 11시 30분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08/2009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도르트문트 입단 후 8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 중인 이영표는 팀의 레프트백 터줏 대감으로 활약 중이다.

공수 양면에 걸쳐 견실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이영표는 PSV 에인트호벤 시절과 같은 인상적인 플레이로 독일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승점 18점(4승 6무 2패)로 9위에 올라있으며,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13점(3승 4무 5패)으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모나코의 박주영은 17일 새벽 1시에 렌 원정으로 '2008/2009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리그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 중인 박주영은 이미 팀 내 주전 공격수로 자리를 잡은 상황이며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박주영은 지난 주말 '절대강자' 올랭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도 0-1로 패배하는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주영은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모나코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13위 모나코(4승 4무 5패.승점 16점)가 원정에서 상대할 렌은 현재 4위(5승 7무 1패.승점 22점)에 올라있는 강호다. 공격진에 전 프랑스 대표 윙어 실뱅 윌토르와 가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아사모아 기안이 포진해있고, 수비 라인에도 미국 대표팀의 카를로스 보카네그라가 자리하고 있다.

한편 부상에서 회복한 웨스트 브롬의 김두현은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가운데 16일 새벽 2시 30분 프리미어리그 13라운그 경기를 통해 '강호' 첼시와 격돌한다. 한국의 램파드로 불리는 김두현은 이 경기를 통해 진짜 램파드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Gettyimages/AFP/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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