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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투자의 脈] 지금이 기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02 00:00

지난 월요일 예상 밖으로 미 하원은 7000억 달러의 금융구제법안을 부결시켰다.  주식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그 날 미국 S&P500지수는 8.8% 하락하였고, 캐나다 TSX지수는 6.9% 하락했다. 

구제법안은 1일 상원을 통과했고 3일 하원에 재상정 된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가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세계경기와 주식시장이 이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에 관련하여 수많은 예측이 난무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법안에 오점이 많아 금융시스템을 정상화시키는 데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법안의 규모가 너무 작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법안이 나오지 않는 한 주식시장은 단기간에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다.  당분간은 현금을 보유하면서 저평가되어 있는 좋은 주식들을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시기에 관심을 둘 만한 종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가 하락기에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금, 유틸리티 및 일반소비재다. 지난 9개월간 (2008년 1월~9월) 에너지주와 금융주가 평균 20% 하락한 반면 유틸리티주와 일반소비재주는 각각 1.5%와 2.3%밖에 하락하지 않았다.

둘째, 우량고배당주이다.  배당률 4%~5%인 우선주들의 세전수익률은 6%~7%에 이른다.(배당소득은 이자소득에 비해 세제혜택이 있다.)

셋째, 주가하락기에 수익률이 좋은 채권이다. 3~5년 만기의 국공채 수익률은 현재 약 3.5%~4.0%, 같은 만기의 회사채는 약 4.0%~5.0%에 이른다.

아래의 표는 지난 30년간 캐나다 주식시장의 호황기와 불황기를 보여준다.  호황기는 평균적으로 37개월 (평균수익률 +103%), 불황기는 11개월 (평균수익률 -30%) 지속되었다.

Source: ScotiaMcLe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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