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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는 이미 예견된 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8-01 00:00

낙후된 사고 대비책에 대한 경종!

시투스카이 하이웨이를 덮친 초대형 산사태의 여파가 오랜 시간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BC 주정부의 올림픽 교통 대책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BC 신민당은 “이번 산사태가 2010년 올림픽 때도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일한 대책에 대해 일종의 경종을 울린 셈”이라고 논평했다.

신민당의 올림픽 논평담당인 해리 배이슨은 “BC 주민들은 올림픽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안들을 주정부가 잘 대비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며 “우리는 캠벨 정부가 교통 수송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지루하게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시투스카이 하이웨이가 올림픽 때 통제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데도 캠벨 정부는 이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BC 주민들과 올림픽 게임을 보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BC 주정부의 이러한 태도는 무척 오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림픽을 대비한 교통 대책은 애초에 2007년 말에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2009년이 돼서야 공표될 예정이다. 배이슨은 8월 연휴 때 스쿼미시와 위슬러를 방문할 예정인 수많은 여행자들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자 했던 이 지역 소기업체 업주를 포함해, 이번 산사태의 영향을 받게 된 사람들에게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신민당의 교통 수송 논평담당인 머린 카개니스는 “고든 캠벨이 시투스카이 하이웨이 주변 바위들에 대해 이제서야 꼼꼼하게 조사할 예정”이라며 “왜 우리가 참변을 일으킬 뻔한 일을 겪어야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카개니스는 카롤 제임스와 야당인 신민당이 시투스카이 하이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위험성에 대해 지난 수년 동안 관심을 촉구해 왔다고 주장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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