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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이버범죄연구소 SFU에 개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7-09 00:00

“포르노 잡는 바이러스 만들 수 있다”

“네트워크상에 포르노그라피만 공격하는 바이러스를 만들 수도 있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SFU)에 새로 국제사이버범죄연구소(International Cybercrime Research Centre: ICRC)가 설립되면서 이 같은 아이디어가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게 됐다.

8일 연구소 개설을 발표한 ICRC 로버트 고든 이사는 “나쁜 바이러스가 컴퓨터를 감염시키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컴퓨터에서 특정 자료를 찾아 파괴하는 좋은 바이러스를 만들 수도 있다”며 “특정 이미지를 파괴하는 바이러스 제작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소 개설에 35만달러 예산을 지원한 BC주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이안 블랙 BC주 노동부 장관도 “현재 인터넷 상에 1400만개에 달하는 포르노그라피 웹사이트가 존재하는데 이중 100만개가 아동 성추행 내용을 담고 있다”며 “SFU 국제사이버범죄연구소가 아동보호를 위해 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ICRC는 BC주정부, SFU와 사이버스페이스 감시를 위한 국제협회(POLCYB)가 공동투자한 기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ICRC 베시 팽 간사는 “사이버 범죄와 싸우기 위한 기관들의 국제적인 공조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ICRC가 새로운 원군으로 등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제공조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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