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도 배우고, 문화도 체험하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여름방학을 앞두고 각 교육청을 비롯한 여러 교육 관련 기관에서 현지 학생들은 물론 국제 학생들을 위한 써머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주부터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써머 캠프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나비 교육청(Burnaby School District 41)은 13~19세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08년 국제 여름 프로그램-영어 및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 프로그램 내용

국제 여름 프로그램-영어 및 문화 프로그램은 캐나다 문화를 체험하며 영어 능력을 기르는 데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언어 능력 개발과 여러 가지 흥미로운 활동 및 관광지 소풍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ESL 과정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첫째 주에 영어 레벨 시험을 치르고 자신의 레벨에 따라 반 배정을 받게 된다.

오전 프로그램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집중적인 대화식 ESL 수업으로 진행된다. 오후 프로그램은 교내 활동을 비롯해 학생들이 현지인들과 영어로 말하는 것을 연습할 수 있도록 버나비 내의 명소로 소풍을 가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매주 금요일 학생들은 메트로 밴쿠버 각지의 관광지를 방문하게 되며, 선택에 따라 추가 비용을 부담하고 2010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위슬러 빌리지나 밴쿠버 아일랜드의 빅토리아 등을 방문할 수도 있다. 

◆ 일정과 비용

수업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버나비 사우스 세컨더리 스쿨(5455 Rumble St.)에서 진행된다. 오전에는 영어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7월 7일~7월 25일(1600달러), 7월 7일~8월 8일(2650달러), 7월 14일~8월 1일(1600달러), 7월 14일~8월 8일(2100달러), 7월 21일~8월 8일(1600달러), 7월 28일~8월 8일(1100달러) 일정으로 나뉜다. 프로그램 날짜와 장소는 변경될 수도 있으며, 이럴 경우 참가자들에게 사전 통보된다. 버나비 교육청의 2008년 국제학생프로그램에 등록한 유학생들은 여름 프로그램 신청시 수업료를 25% 면제받을 수 있다.

◆ 홈스테이와 의료보험

홈스테이가 필요한 학생들은 홈스테이 가정을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은 버나비 교육청에서 선정한 가정에 배치되며, 하루 세끼 식사와 개인 침실, 공항 마중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비용은 수업료 외 별도.
여름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교육청의 의료 보험 프로그램에 가입하게 된다. 보험은 수업 시작 하루 전부터 프로그램 마지막 날까지 유효하다. 만약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에 밴쿠버에 도착하거나, 프로그램이 끝난 후 더 밴쿠버에 머물 예정이라면 캐나다로 출발하기 전에 본국에서 추가 보험을 드는 것이 좋다.

문의 / 버나비 교육청 국제교육부
international@sd41.bc.ca
(604) 664-8414
www.sd41.bc.ca 

자료제공 / 버나비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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