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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치아 상식은 몇 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03 00:00

치아 관리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다음 질문에 ‘예’ ‘아니오’로 답변하신 후 정답을 확인해 보세요.

1.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
2.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에 인사돌, 덴타돌 같은 약으로 잇몸병을 고칠 수 있다
3. 아이들은 우유병을 물린채 재우면 충치가 잘 발생한다.
4. 껌을 씹는 것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5. 유치는 어차피 빠질 것이므로 충치치료를 할 필요가 별로 없다.
6. 이는 소금으로 닦는 것이 좋다.
7. 잠자기 전에 이를 닦는 것이 아침 일찍 이를 닦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8. 잇몸에서 피가 나면 잇몸질환을 의심해도 좋다.


1. 치석은 음식 물과 박테리아가 결합되어 생성되는 것으로 잇몸질환의 주된 원인입니다. 치석을 제거하면 치석이 있던 자리가 공간으로 남게 되며 부어있던 잇몸이 가라 앉음으로써 치아 사이가 벌어진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치아 사이가 치석으로 막혀있으면 치실이나 칫솔질을 제대로 할 수 없으므로 치주염은 계속 진행됩니다. 스케일링은 잇몸질환 방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2. 잇몸질환의 원인은 치태나 치석, 즉 박테리아로 인한 치아 뿌리를 둘러싼 뼈가 녹아 내리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약으로는 완치를 기대할 수가 없고 원인 제거(스케일링 과 딥 클리닝)가 필수라고 하겠습니다.

3. 아이가 우유병을 오래 물고 있으면 우유 속의 당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산이 치아를 부식 시키게 되며 결과적으로 치아우식증(ie. 충치)에 걸리기 쉽습니다.

4. 요즘엔 치과 협회로부터 공증받은 설탕 대신 자일리톨(xylitol) 성분을 사용한 껌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껌들은 침의 분비를 자극해서 치아주위에 붙어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닦여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턱이 아플 때까지 지나치게 껌을 오래 씹는 것은 좋지 않으며 턱관절 문제가 있는 경우는 껌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5. 충치로 인해 유치가 시기보다 일찍 빠질 경우, 영구치 치아 배열에 큰 문제를 가져올 수 있으며 부정 교합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치라도 초기 진단과 치료와 매우 중요합니다.

6. 소금이 잇몸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사실이지만 장기간 치약대신 사용하면 강한 마모성으로 인해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소금물로 입안을 양치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밤에 자는 동안 에는 침의 분비가 상당히 줄게 됩니다. 침이 마르게 되면 상대적으로 박테리아 활동이 더욱 증가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 전 이를 잘 닦아주어 박테리아 수를 줄여주는 것은 충치나 치주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8. “건강한 잇몸은 피가 나지 않습니다(Healthy gums don’t bleed)” 잇몸질환의 가장 초기 증세는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입니다. 피가 나는 것은 즉 염증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므로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고 이에 따른 잇몸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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