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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보호하고, 내 건강도 챙기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22 00:00

BC주민 10명중 6명(58%)은 환경친화의류를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친화 의류(eco-friendly clothing)란 유기농(organic) 방식으로 키워낸 동식물에서 채집한 면, 비단, 양모, 삼베 등 천연섬유로 만든 옷을 뜻한다. 예를 들어 면을 얻기 위해 목화를 재배할 경우에도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하며 농약을 치지 않는다.

환경친화 의류의 인기는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특히 높다. 18~39세 사이 68%는 환경친화 의류 구입의사를 밝혔고 이어 40~54세(54%), 55세 이상(52%) 순이다.

사람들이 환경친화 의류를 선호하는 이유는 자연보호 의식뿐 아니라 스스로의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의식도 있기 때문이다. 아토피나 피부 알러지 등에 시달려본 사람들은 환경친화 의류에 대해 크게 환영하고 있다.

환경친화 의류는 내수시장 진작의 대안이 될 가능성도 있다. BC주 소비자 64%는 “지역 내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진 의류 구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45%는 “가급적 지역내 업체에서 만든 제품을 구입하려 한다”고 말했다.

환경단체 ‘인바이로먼탈 디펜스’ 대변인은 “좀이 슬지 않는 옷은 썩지 않는 플라스틱만큼이나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특히 항상 우리 피부와 접촉하는 옷에 각종 발암물질과 독성물질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소비자들은 100% 환경친화 의류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류구입시 소비자 행동양식과 관련된 설문결과 BC주민 10명중 9명(89%)은 옷을 고를 때 점원이 따라오는 것을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명중 1명(57%)은 오로지 세일기간에만 옷을 구입하는 반면 37%는 재미 삼아 쇼핑을 즐긴다. 기분 나쁜 날 쇼핑으로 기분전환을 한다는 사람은 10명중 2명(17%)꼴이며, 스스로 유행을 주도한다거나 새 패션을 시도한다는 사람은 10명중 1명(12%)에 불과했다.

설문조사는 2007년 11월 9일부터 18일 사이 BC주 거주자 55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율은 4.2%포인트 내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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