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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11 00:00

◇ 1급 법랑질(enamel) 파손

충치는 치과용어로 ‘치아우식증’이라고 합니다. 치아우식증이란 치아의 일부분이 입안에 상주하고 있는 세균(Strep-mutan)과 치아에 부착된 음식물(특히 단음식)과 반응하여 산(acid)을 형성하여 치아를 부식시켜 썩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치아의 구조는 법랑질(enamel), 상아질 (dentin), 신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식의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법랑질은 치아 구조 중 가장 단단하므로 초기에 치아가 썩을 때는 작은 구멍만이 생기지만 이후 법랑질 밑의 상아질에서는 급속히 확산됩니다. 치아우식증이 계속 진행되어 신경에 근접될 때 비로소 아프게 느껴집니다.

◇ 2급 상아질(dentin) 파손

충치 1, 2급 경우의 치료는 썩은 부위만 제거한 후 아말감, 금 또는 레진으로 채워 넣으면 되나, 3급이상인 경우는 신경치료 후 치아를 씌워주어야 하며, 아주 심하게 썩은 경우는 치아를 뺀 뒤 한 달 정도 아문 후 이를 해 넣어야 합니다

1급 치아우식증- 법랑질(enamel)에 국한된 경우
2급 치아우식증- 상아질(dentin)까지 확산된 경우
3급 치아우식증- 신경(Root)까지 확산되어 뿌리 끝에 고름까지 생길 수 있다. 
 

◇ 3급 신경까지 파손

충치발생을 막으려면 불소를 이용한 예방법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적정량의 불소는 치아우식증(충치)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미국 식품영양국에서는 불소를 필수영양소의 하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불소를 이용하여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상수도 불소화법, 불소용액 양치법, 불소도포법, 불소정제 복용법, 식염 및 우유 불소화법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겪는 구강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치아우식증(충치)인데 이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규칙적인 칫솔질 습관과 불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 충치 제거후 레진을 치아에 레이저로 용접시키는 과정

손상된 치아를 복원하는데 쓰이고 있는 레진(Resin) 치료는 특히 간단한 충치 치료를 할 때 가장 보편화된 방법입니다.

레진 치료는 치료시에 치아 삭제를 많이 줄이고 쉽게 치아와 재료가 접착되므로 치료가 간단합니다. 또한 치아와 재료간의 색상이 매우 유사해 심미적이며 비용 또한 다른 보철치료보다는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칫솔질 등의 일반적인 관리로 보통 5내지 년 정도 유지됩니다. 또한, 만일 재료가 변색되거나 파손되었을 때는 쉽게 보수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레진 치료가 필요한 경우로는 치아의 뿌리 부분이 닳거나 부식되어 깎여 나간 경우(ie. Abfraction 뿌리 마모 현상), 앞니의 치아 사이가 썩은 경우(Interproximal caries), 치아 사이에 공간이 있는 경우(Diastema), 치아의 일부분이 깨어진 경우(Fracture)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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