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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출근길 교통대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28 00:00

일부 학교 휴교… 빙판길 운전 주의해야

메트로밴쿠버 동부지역과 프레이저 밸리 일원에 27일 폭설이 내린 데 이어 28일 저녁에 또 한차례 눈이 내려 교통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메트로밴쿠버 지역청은 28일과 29일 곳에 따라 눈이 오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표면이 얼어붙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지역청은 대부분 도로에서 제설작업이 이뤄져 28일 도로 통행에는 문제가 없으나 앞으로 31일까지 야간 시간대 눈과 진눈깨비가 오고 낮 시간에 잠깐 녹은 눈이 오후에 다시 기온이 영하 1도에서 4도 사이로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BC주 교통부는 밴쿠버에서부터 동쪽으로 오카나간 지역과 레벨스톡-골든까지 도로가 얼어붙은 지역이 있다며 스노타이어 등 눈길 운전에 대비하지 않은 차량은 운행을 가급적 피하라고 권고했다.

27일 폭설은 버나비와 코퀴틀람, 써리 지역에 집중됐다. 갑작스러운 눈으로 인해 정오 경 도로망이 일부 마비된 가운데 코퀴틀람 유나이티트 블루바드에서는 전신주와 부딪친 차량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써리 시내에서는 킹조지 하이웨이와 128가 교차지점에서 차량접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경찰이 통행자제를 요청했다.

메이플리지에서는 27일 출동하던 소방차가 전복되면서 전봇대를 쓰러뜨려 2500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아보츠포드 인근 1번 고속도로 맥칼럼 출구 동쪽에서는 차량 1대가 도로 중앙 인근에서 뒤집힌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갔으며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중태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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