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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대중교통요금 인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2-28 00:00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주말에도 운행

트랜스링크가 내년 1월 1일부터 버스와 스카이트레인 등 대중교통 요금을 일제히 인상한다. 새로운 요금인상에 따라 1존의 경우 기존 2달러25센트에서 2달러50센트로 25센트 인상되며, 2존과 3존은 각각 50센트가 오른 3달러75센트와 5달러가 된다. 또한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도 거리에 따라 1~3달러 정도 요금이 오르게 된다. 또한 요금 인상과 함께 월별 정기이용권도 성인기준 1존 73달러, 2존 99달러, 3존 136달러로 인상되며, 10티켓 패스도 1존 19달러, 2존 28달러50센트, 3존 38달러로 오르게 된다.

트랜스링크 측은 이번 요금 인상이 메트로밴쿠버 지역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비스 개선을 위해 트랜스링크 측은 오는 2009년까지 엑스포와 밀레니움 라인의 스카이트레인 차량을 34대 추가 구입하고, 3번째 씨버스도 들여오게 된다. 또한 내년 1월 5일부터는 통근용 열차인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의 주말편을 운행하고, 핸디다트(HandyDART) 서비스도 30% 확충하게 된다.

특히 주민들이 늘어나 교통수요가 높은 프레이저 남부지역에 새로운 버스 노선을 개설하고, 기존노선에도 버스의 숫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요금은 1존을 기준으로 토론토(2달러75센트), 몬트리올(2달러75센트), 오타와(3달러)보다는 저렴하지만, 캘거리(2달러25센트), 퀘벡시티(2달러30센트), 해밀턴(2달러25센트)보다는 비싸지게 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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