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택가격 12.7% 올라
밴쿠버 주택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발표한 11월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거래량은 2883건으로 지난해보다 22.2% 증가했다.
브라이언 나프탈리 REBGV 회장은 “수치로 볼 때 11월 주택시장의 강세는 2005년 수준과 비슷할 정도로 활황이고 2004년보다도 16%이상 거래가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주택유지비용을 감안해 콘도나 타운하우스를 찾는 소비자가 많다”면서 “거래건수의 약 60%가 공동주택”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아파트 거래(1276건)는 21.5% 증가했으며 평균가격(37만4393달러)은 13.6% 올랐다. 거래량이 무려 33.7% 급증한 타운하우스 평균거래가격(45만5322달러)은 11% 뛰었다. 단독주택도 거래량은 18%, 평균가격(72만9011달러)은 12.6% 상승했다.
메트로 밴쿠버 전체 주택거래 평균가격은 54만671달러로 지난해 보다 12.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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