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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세요! 대리운전 해드려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2-07 00:00

민간단체 운영하는 'Operation Red Nose'

‘오퍼레이션 레드 노즈’ 마스코트인 루디(Rudy)와 이번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는 CTV 앵커 타마라 타가트씨. 사진 BC범죄예방협회 제공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캠페인인 ‘오퍼레이션 레드 노즈’와 달리, 취객에게 무료 대리운전을 제공해주고 기부금을 받는 민간단체의 ‘또 다른 오퍼레이션 레드 노즈’도 일부 지역에서 제공된다.

올해 처음 BC주에서 이 캠페인이 시작된 11월30일과 12월1일 이틀간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은 500명으로, 이들은 9000달러를 기부금으로 냈다. 1인당 18달러를 기부한 셈이다.

12월 한달 동안 봉사자들은 대리운전이 필요하다는 호출을 받으면, 호출한 사람의 차량으로 집까지 데려다 준다. 음주로 인해 자기 차 운전이 어려운 사람들뿐만 아니라 장시간 쇼핑에 지친 사람들, 얼어붙은 도로로 인해 운전하기가 겁나는 사람들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에게 부과되는 요금은 없지만 대신 자선단체를 위한 기부요청을 받으며 여기에 응하는 것은 기본이다.

서비스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코퀴틀람, 델타, 리치몬드, 써리, 노스밴쿠버와 웨스트 밴쿠버 에서만 제공된다. 랭리, 아보츠포드, 미션, 칠리왁, 캠룹스, 나나이모, 프린스 조지 등 기타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BC범죄예방협회(BCCPA) 주관으로 자동차보험 브로커들과 ICBC, CTV가 지원하고 있다.

문의전화 1-877-604-6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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