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비가 주룩주룩… 피부를 돌아볼 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22 00:00

하루에도 몇 번씩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비.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면서 비가 주는 불편함도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다. 이 중 하나가 여느 때보다 더욱 세심한 관리를 요하는 피부 트러블이다. 일상 생활 속의 작은 습관으로 우기철 피부 트러블을 현명하게 극복해보자. 

● 흐린 날씨라고 방심은 금물! 자외선은 살아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흔히 사람들은 날씨가 흐려서 일조량이 줄어들면 자외선 역시 줄어든다고 잘못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꼭 알아두자. 비 오는 날씨에도 자외선의 70~80%는 전달된다는 사실. 맑은 날 흐린 날 할 것 없이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품인 것이다. 외출하기 적어도 30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된 자외선 차단 성분이 충분히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피부 표면이 균일한 후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물에 쉽게 지워질 수 있으니 자주 덧발라줘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
또한 평소에 비타민 C가 함유된 감귤류, 사과, 살구, 복숭아, 콩, 양배추 등의 음식물도 꾸준히 섭취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 공기 중 습도는 촉촉한 피부와 무관하다

습한 날씨에는 피지 분비량이 10% 증가하고 피부 수분은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공기 중의 더러운 먼지들이 피부에 잘 달라붙고 피부 균형 역시 깨지기 쉽다. 따라서 청결한 세안과 함께 충분한 수분과 영양공급을 해줘야 한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클린징 제품을 선택한 뒤 아침보다 저녁에 하는 세정에 더욱 신경을 써보자. 아침에는 피부에 불순물이 적어 간단한 세안으로 해결되지만 저녁에는 피부에 붙어있는 모든 불순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손길을 요하게 된다. 우선 스팀 타월로 막혀있던 모공을 열어주고 손으로 거품을 낸 뒤 세안하는 것이 좋다. 세안한 뒤에는 보습제를 꼭 바르고 자주 물을 섭취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 피부 곰팡이 균이 좋아하는 습기

비 오는 날은 인체가 체감하는 습도의 양이 높아질 뿐 아니라, 눅눅한 주변환경 때문에  곰팡이와 세균들에 의한 각종 피부 질환에 걸리기 쉽다. 습한 환경에 노출된 채로 통풍이 되지 않은 신발을 계속 신어 발에 무좀균이 번식하는 것이 이 중 한 예다. 비 오는 날에는 피부를 청결하게 하는 것은 물론 발을 건조하게 유지해야 하며, 신었던 신발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통풍이 잘 되게 해야 한다.

김미라 인턴기자 rainbow8304@naver.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국제원자재 가격 뛰면서 주가 상승하는‘지질학사’
초임 6만6114달러…일부 회사는 스톡옵션 제공 몸으로 뛰며 장기간 현장 근무…적성에 맞아야    아마 가장 바람직한 직업은 자기의 취미와 업무가 맞아 떨어지는 경우일 것이다.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은 경우에 따라서 고통이 될 수 있으며, 그러한...
판사 “원고 주장은 근거 없는 억지”
지난해 10월 써리 웨스트 윌로우 쇼핑센터(현 스탠포드 플라자)의 H마트(한아름 마트) 개점시 일부 세입자들이 인종차별로 자신들을 쫓아냈며 제기한 고발에 대해 법원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스탠포드 플라자의 소유주와 운영진은 앵커 스토어인...
대금연주 동아리
회원들 앞에서 대금연주를 들려주고 있는 오명근씨. 현재 8명의 회원들이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에드먼즈에 위치한 오씨의 집에서 대금을 배우고 있다. 회원들 대부분 초보이므로 음악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대금 소릴 듣고 싶은 사람은 차를...
온라인 활용한 정착지원 네트워크 가능
한국어 사용 인구가 BC주에서 4번째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스시 ‘타케’
◇ 아지와 날치는 머리 채 식탁에 올려진다. 눈빛이 살아 있는 생선처럼 투명하다. 집게를 치켜들고 식탁에 오른 살아 있는 랍스터를 회로 먹고 나면 찜으로 내 놓는 한국 스타일 회를 밴쿠버에서 맛보는 일이란 일탈에 가깝다. 우선 그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
OECD 57개국 학생 학력 평가 10학년 과학분야 2위에 올라
BC주 학생들의 과학, 수학, 독해 능력이 세계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학생들은 과학분야에서 핀란드에 이어 2번째로 뛰어났으며, 독해분야에서는 핀란드와 한국에 이어 세 번째로 뛰어난 학생들이 많았다. 또한 수학에서는 BC주 학생들이 전체...
차량 절도 가장 빈발하는 시기
밴쿠버 시내 회사를 다니는 김동호씨는 매일 아침 차를 주차한 후 차 안에 아무것도 없다는 메모를 잘 보이도록 창문에 붙여 두고 내린다. 김씨가 이런 일을 하는 이유는 지난 2개월간 3차례에 걸쳐 유리창이 파손돼 그 때마다 차량 유리를 전문적으로 갈아주는...
‘지구에 평화를’ 공연 밴쿠버 한국무용단 출연
캐나다 복합문화의 다양함과 조화로움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지구에 평화를’(Peace on Earth) 축제가 7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써리 벨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엔비전 파이낸셜(Envison Financial)과 SOS 아동빌리지 BC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
자신이 계속 공부할 분야와 관련된 전공 택하는 것 중요
2003년 ‘UBC Planning and Institutional Research’에서는 1998년 BC주 내 대학교를 졸업하고 5년 동안 사회생활을 경험해본 BC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이들의 만족도와 전공선택에 따른 차이를 분석했다. 또한 2007년 4월에는 온타리오주 대학협회(Council of...
동악성제는 중국 5대 명산의 제 일봉인 동쪽의 태산을 주관하는 신선인데 인간의 길흉화복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전국적으론 외국 출생 5명 중 1명꼴 “새 이민자들, 선배 이민자 따라 정착하는 경향”
캐나다 통계청은 4일 기자회견을 통해 2006년 인구조사결과 캐나다거주자 5명 중 1명이 외국에서 출생했다고 밝혔다. 외국출생 캐나다거주자는 618만6950명으로 전체 인구의 19.8%를 기록해 75년 만에 외국출생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캐나다 공식언어인...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경제는 활황세를 보이고 있지만 캐나다 공교육의 기반은 갈수록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캐나다교육협회(CEA)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교육에 대한 불신과 제도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CEA가...
날씨 왜 이러나..3일 많은 비, 40-150mm
주말 새 많은 눈이 내린 데 이어 2일 밤부터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랭리, 아보츠포드, 미션, 버나비 지역의 일부 학교는 3일 임시 휴교 조치를 내렸으며 로워 메인랜드 지역 3만 여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임플란트(2) 2007.12.03 (월)
우리는 손이나, 발 한쪽만 없다 하더라도 ‘장애인’이라는 명칭을 흔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가 하나도
붕괴하는 미국 부동산 시장이 결국 세계경제를 심각한 불경기(recession)에 빠뜨리고 있다. 영어로 설상가상, 진퇴양난을 ‘Catch 22’라 한다. 짧게 설명 하자면 ‘Catch 22’는 조셉 헬러의 20세기 미국의 최고 문학작품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베스트셀러 소설 제목이다....
집값 하락에 따른 ‘역부의 효과(reverse wealth effect)’는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아니다. 미국에서는 자택보증대출이 유행으로 자기집을 보증 잡아 돈을 꾸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 형태로 돈을 빌려 아파트 등 다른 형태의 부동산에 투자를 했다. 계속...
2010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형 만든 김현곤·김순덕 부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 인형 제작생산의 주역, 김현곤·김순덕 부부가 작업실에서 미가, 콰,. 수미 인형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의 마스코트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27일,...
‘추한 한국인’ 근절 캠페인(4)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추한 한국인(Ugly Korean)’은 큰 문젯거리다. 소수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한국과 한국인의 이미지에 피해를 주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밴쿠버 조선일보와 밴쿠버 총영사관은 추한 한국인 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 라빈스 메이플리지점 대표 주미아씨
겨울이 긴 편인 밴쿠버에서 아이스크림 전문점 창업은 계절적인 한계성만 생각한다면 성공확률이 크지 않은 업종에 속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비수기인 것만은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
내년부터 자격평가제도 신설
해외에서 교육받은 간호사들이 이전 보다 빨리 BC주 내에서 등록절차를 끝내고 업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조지 애보트 BC주 보건부 장관이 3일 발표했다. 에보트 장관은 “BC주 정규간호사(RN) 인력 확보는 주정부의 우선순위 정책 중 하나”라며...
 1411  1412  1413  1414  1415  1416  1417  1418  1419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