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가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사이드 지역에 세워지는 SFU 아트 스쿨을 위해 총 493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고든 캠벨 주수상은 13일 대대적인 지원책을 발표하며 현재 공사 중인 우드워드 건물에 SFU의 현대미술 캠퍼스가 들어서면 뛰어난 예술 전공 학생들을 BC주에 유치할 수 있고, 이 지역을 새롭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SFU 우드워드 아트 캠퍼스는 5층 구조의 1만1845평방미터 넓이로 오는 2009년말 완공 예정이며, 400석 규모의 극장, 스튜디오 강의실, 멀티미디어 라운지, 뉴미디어 룸 등 첨단 시설을 갖추게 된다.
환경 친화적인 리드(LEED) 기준에 맞춰 지어지는 SFU 아트 캠퍼스의 총 건설 비용은 7150만달러로 정부 출연금을 제외한 2200만달러는 SFU에서 모금 등을 통해 충당하게 된다.
SFU 캠퍼스가 들어서는 부지는 시가 1000만달러가 넘는 노른자위 지역으로 콘도, 저소득층 주거지, 탁아소, 오피스, 마켓 등이 들어서는 우드워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피터슨 그룹에서 기부한 바 있다.
한편 SFU 아트 캠퍼스가 들어서게 되면,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에 연간 750만 달러에 달하는 경제 부양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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