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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절반이 메트로 밴쿠버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05 00:00

2006년 인구센서스… ‘나홀로’가정 28% 평균 가정 ‘자녀 없는 40대 초반 부부’

BC주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메트로 밴쿠버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캐나다 인구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메트로밴쿠버 거주자는 211만6581명으로 BC주 전체 인구의 절반(51.5%)이 조금 넘는다.

메트로 밴쿠버 내 가구수는 총 87만992가구에 달한다. 통계치를 기준으로 한 평균적인 가정은 ▲40~44세 사이 부부로 ▲자녀가 없으며 ▲방 3개를 갖춘 지은 지 20년이 조금 넘은 자기 소유의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는 아직 젊은 편이다. 20세-44세 사이 인구가 전체 37%를 차지해 가장 다수 그룹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45~64세(28%), 5~19세(17%) 순이다. 66세 이상 그룹은 전체 인구의 12% 가량이다.

가족 구성은 2인 가정이 30%로 가장 많고 이어 ‘나홀로’가정(28%)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4~5인 가정 22%, 3인 가정은 16%, 6인 이상 가정은 3%에 불과하다.

전체 가구 중 결혼해 사는 사람들의 비율은 50%를 차지한다. 이어 독신자가 34%, 이혼 가정이 7%, 배우자와 사별한 가정이 5%, 별거 중인 가정이 3%를 차지한다. 결혼한 가정 중 자녀를 양육하는 집은 62%인 반면 동거가정 중 아이가 있는 집은 29%에 불과하다.

부모와 함께 사는 자녀 69만2955명중 34%는 6세~14세 사이로 이 그룹이 가장 많다. 이어 18세~24세(22%), 6세 미만(19%), 25세 이상(13%), 15세~17세(12%) 순으로 숫자가 많은 편이다.

메트로 밴쿠버내 3가구 중 1가구(36%) 이상은 단독주택에 거주한다. 저층 아파트 거주자는 28%, 고층 아파트 거주자는 11%, 듀플렉스형 아파트 가주자는 12%로 최근 들어 아파트 거주자들도 많이 늘어난 가운데 타운 하우스 거주자는 약 12% 가량이다.

도심 주거공간의 평균 방 수(화장실포함)는 6.1실(침실 2.6실)이다. 주택 1세대당 평균 2.6명이 살고 있다. 주택 소유자는 전체 가정의 65%, 세 들어 사는 가정은 35%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는 오래된 주택이 많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거주지는 1971년부터 80년 사이에 지어진 집 또는 아파트로 전체 주택의 거의 18% 가량을 차지한다. 이어 1991년부터 95년 사이에 지어진 집이 15% 가량이다. 2001년 이후 지어진 집들은 9% 가량에 불과하나 지난 7년간 계속해서 연간 3~4만 세대씩 새 집이 지어져 지은 지 10년 미만 된 주택의 비율은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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