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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해 배운다” BC주민 29%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02 00:00

캐나다인 4명중 1명 온라인 성인교육 이용

캐나다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한 성인 교육이 각광을 받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2005년 캐나다 성인 4명 중 1명(26%) 꼴인 640만명이 인터넷을 교육이나 훈련, 또는 학교 숙제용도로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인터넷은 숙제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2005년 전체 학생 중 80%가 인터넷을 교육목적으로 이용했다.

그러나 캐나다 국내 인터넷 보급이 도심지역에 집중됨에 따라 온라인 교육 이용률도 도심지역이 더 높게 나타나 지역 불균형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 온라인 교육 이용자 중 83%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연령대에 따른 이용률 차이도 있다. 캐나다에서 성인 인터넷 사용자는 18세에서 44세 사이에 집중돼 있다. 이들 중 85%는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반면 45세 이상 주민들은 2명 중 1명(50%)만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소득이 높을수록 인터넷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인터넷 사용자는 10명 중 7명 꼴(67%)이다. BC주민 3명 중 1명(29%)이 교육목적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BC주정부는 성인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들을 제공하고 있다. 일부 과정은 성인의 BC주 고등학교 졸업장 취득을 위한 과목이수를 돕고 있으며, 학부모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자녀를 지도하기 위한 자료도 찾아 볼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온라인 배움터 ‘LearnNow BC’

런나우BC(http://www.learnnowbc.ca/)는 BC주 교육부가 관할하는 종합적인 온라인 교육사이트다. 사용자는 학생으로, 이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수강하거나 학생지도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첫 화면 ‘코스 파인더(course finder)’ 를 선택하면 각 학년에 맞춘 온라인 교육과정을 찾아볼 수 있다. 등록을 할 계획이라면 먼저 ‘sign up’을 클릭해 개인 ID를 만든 다음 코스파인더에서 원하는 과목을 찾고 자기 전화번호를 입력한 후 소정의 절차를 거쳐 등록이 된다.

현재 제공되는 과정은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K-12)이며 ‘상시(anytime)’교육의 경우 언제든지 등록 후 시작이 가능하다. 한편 등록시 교육 제공학교를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을 선택해야 교사와 대면해야 할 경우에 편리하다. 런나우BC가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과정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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