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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 돼지고기 일본서 ‘인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26 00:00

유기농 방식으로 소비자 신뢰 상승 日 시장점유율 2위…한국에선 4위

캐나다산 돼지고기가 일본 시장 점유율 2위로 부상했다.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은 일본 쇼쿠힌 신문보도를 인용해 캐나다가 올해 1월부터 7개월 동안 일본에 돼지고기 9만8607톤을 수출해 지난해보다 물량을 9% 늘렸다는 소식지를 배포했다.

캐나다는 일본 수입돼지고기 시장에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시장점유율이 높은 공급자로 부상했다.
캐나다 돼지고기 수출협회(CPI)가 발표한 캐나다 양돈 수출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최근 캐나다 돼지사육 농가가 유기농(organic)방식으로 돼지를 키우며 고형 주정박(DDG)을 사료로 사용하는 점에서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CPI에 따르면 2005년 캐나다는 한국으로 9996만달러어치의 돼지고기를 수출했다. 한국은 캐나다산 돼지고기를 미국, 일본, 호주에 이어 4번째로 많이 소비하고 있다.

캐나다산 돼지고기 중 가장 귀한 부분은 갈비살 부분이다. 전체 생산량의 5%에 못 미친다. 삼겹살이 나오는 뱃살(belly) 부분은 전체 돼지고기 생산량의 18.95%를 차지해 비교적 비중이 높은 편이다. 캐나다는 주로 돼지고기를 도살 후 가공할 때 햄 용(27.5%)과 폭찹용 로인(24.7%)에 비중을 두고 많이 떼어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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