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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고층아파트에서 사체 6구 발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22 00:00

“사망자 모두 성인… 사건 경위 수사 중”

써리 시내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19일 사체 6구가 발견돼 경찰이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써리 관할 연방경찰(RCMP)은 이스트 월리 링 로드(E. Whalley Ring Rd.) 9830번지에 위치한 고층아파트 15층에서 사체 6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체 발견 당시 사인은 가스 중독으로 추정됐으나 소방당국은 살인사건으로 보고 연방경찰에 조사를 인계했다. 처음에는 킹 조지 하이웨이 일대에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이 출동했으며 19일 오후 킹 조지 하이웨이 일부 구간과 킹 조지 스카이트레인역 출입이 통제됐었다.

현재 사건 수사는 연방경찰 살인사건 조사팀(IHIT)이 맡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사체로 발견된 6명의 신원이나 인종, 사망 경위를 현재 밝힐 수는 없다”며 사망자는 모두 성인이며 살인사건이 우발적인 범행의 결과는 아니라는 점만 확인해 주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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