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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도서관도 곧 정상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18 00:00

노사, 고용 계약에 임시 합의

밴쿠버도서관과 파업 중인 노조가 18일 고용계약에 잠정 합의해 빠르면 다음 주 밴쿠버 시내 도서관들이 다시 문을 열 전망이다.

밴쿠버도서관 직원들을 대표하는 캐나다 공무원노조(CUPE) 391지부 대변인은 18일 “12주째 파업이 계속된 가운데 도서관과 고용계약에 임시 합의했다”며 “합의한 고용계약안은 5일 중재자 브라이언 폴리씨가 노사 양측에 제출한 안건을 바탕으로 재협상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양측 합의에 따라 공무원들과 도서관이사회는 19일 합의안 수용가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조 대변인은 “양측이 각각 합의안을 수용할 경우 도서관 직원들이 22일부터 업무에 복귀해 24일부터 도서관 문을 다시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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